믿음이 안가는 조사놀음 (1)

지금 각계민중들 속에서는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합동조사단이 제시한 증거물을 두고 신뢰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그칠새 없이 울려 나오고 있다.

그 일부를 여기에 소개한다.

「1번」의혹제기

한국 사진학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A씨는 『육안으로는 구별이 쉽게 안되도 픽셀을 조성해보면 글자 주변이 다른 표면과는 달리 훨씬 밝은 것을 알 수 있다. 애초에 표면재질이 다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진만으로는 예단하기 어렵지만 글자 주변과 나머지 어뢰의 표면이 사진 상으로 다른 것은 맞다며 뭔가 표면에 처리가 됐을 개연성도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적외선 촬영이나 측면 근접 촬영등을 통해 진위 여부를 가릴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견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B씨는 글씨 주변에 닦인 흔적이 보인다면서 사진만으로 폭탄을 터뜨리기 전에 썼는지, 인양한 뒤에 썼는지를 구별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1번」 글자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한 네터즌은 언제 쓴지 모르겠지만 글자가 방금 쓴 것처럼 또렷이 남아있고 글 쓴 자리에는 녹도 안쓴 것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트즌은 『결정적인 단서라고 기대했는데 매직으로 씌어진 글씨라 실망했고 의심스럽기도 하다』면서 조사에 믿음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 전문가들은 유리관 너머로 촬영한 사진은 한계가 있다면서 고증품 감정사나 사진 분석가 등 관련전문가들을 동원해 과학적인 재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노컷뉴스 2010.5.24중에서)

 

『믿을 수가 없다

한 국가안에서 쓰는 무기인데 최소한 일련 번호가 적혀있지 않고 「1번」이라고만 쓰여 있어서 정부발표에 신뢰할 수 없다 .』

최지훈(28)

『핸드폰을 만들 때도 글씨를 각인하는데 매직같은 것으로 쓴 「1번」을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 북이 했다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데 정부는 조 중 동을 앞세워 여론몰이만 하고 있다.』

김주현(43)

『조사과정부터 제대로 공개를 하지 않아서 의심을 했는데 정부가 결정적 증거라고 하는 「1번」을 보니 매직으로 쓴 것 같아서 황당했다.』

문상덕(21)

『정부가 주장한 「1번」이 사실이면 북 검열단을 받아 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달동안 사고 원인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하다가 알루미늄 쪼가리 하나 건진 것 가지고 북이 했다고 우기고 있다.』

전혜인 (60)

『사건의 진실을 알려면 TOD영상이나 녹취록을 공개하면 되는데 정부에서 안하고 있다.』

신병길 (41)

(민중의 소리 2010.5.23중에서)

『구역질이 난다

천안함 조사발표에 구역질이 난다.

조사결과 발표를 봤지만 나는 0.00001%도 설득을 당하지 못했다 .』

대중강연으로 유명한 도울 김용옥 (62)

(조선일보 2010.5.23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