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29 논평

 

지금 보수패당은 함선침몰사고를 「북의 소행」으로 조작 발표하고 그것을 지방정권을 강탈하기 위한 비열한 정치적 목적에 악용하고 있다.

지난 24일 한나라당 대표 정몽준은 서울 영등포구, 중구, 종로구 등지에서 『이번 선거는 천안함사태에서 보여준 것처럼 북에 대해서는 할 말을 하는 한나라당과 북의 얘기만 나오면 쩔쩔매면서 북의 비위를 맞추는 민주당과의 한판 대결』 이라느니, 『북의 군함들이 인천앞바다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6월 2일 오세훈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키는 것』이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경남지역을 찾은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무성은 천안함 사건을 조작극으로 강력히 반발하는 학생유권자들을 『아새끼』라고 비하하는 망동까지 부리며 미쳐 돌아치고 있다.

아는바와 같이 「실용」패당은 민생을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고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반민중적이고 반민족적인 죄악으로 하여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하였으며 각계층 민중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단호히 심판할 드높은 기세에 넘쳐 있다.

날로 불리해지는 선거형세를 역전시켜 보려는 보수패당은 천안함 침몰사건이 일어나자 약속이나 한 듯이 『북의 소행이 틀림없다』느니 하고 기염을 토하면서 상전과 야합하여 북과 억지로 연결시켜 놓고 선거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20일에 조사 결과를 전격발표하였으며 대대적인 「북풍」몰이에 광분하고 있다.

그것은 한나라당이 천안함 사건을 지방선거에 적극 이용하라는 내용의 비밀문서를 졸개들에게 배포하고 더욱더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는 데서도 낱낱이 드러났다.

「실용」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는 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통일은 고사하고 핵전쟁의 참화를 면치 못하게 된다.

각계 애국민중은 6월2일 선거에 모두가 참가하여 한나라당을 징벌함으로써 천안함 자작극을 연출하여 이 땅에 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역적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