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31 논평

 

최근 천안함 침몰사건과 관련한 날조된 「조사결과」와 현 당국자의 「대국민담화」발표 이후 수급졸개들의 반북대결책동이 더욱 악랄해 지고 있다.

지난 27일 한나라당의 대변인이라는 자는 야당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으면서 그들이 말하는 평화는 『북의 침략에 저항하지 않는 평화』라느니, 『북의 위협에 노예처럼 굴종하는 평화』 라느니 뭐니 하며 북을 걸고 들었는가 하면 총리와 한나라당대표, 원내대표 역시 남북대결의식을 고취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저들이 압승하면 그 무슨 「대북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이것은 단순히 정적에 대한 선거용 공세가 아니라 이 땅을 반북대결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통일민주세력을 완전히 거세말살하며 남북대결을 극대화하여 궁극적으로 전쟁을 도발하려는 천추에 용납 못할 반민족적 범죄행위이다.

알려진 것처럼 온갖 모략과 음모로 조작된 천안함 침몰사건에 대한 집권패당의 「조사결과」는 내외의 커다란 비난과 조소거리로 되고 있다.

우리 민중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관련자료의 전면공개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 땅에서 규탄받고 척결되어야 할 당사자는 바로 외세의 등에 업혀 권좌를 유지하며 평화를 파괴하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이다.

한나라당이 무슨 『침략에 저항하지 않는 평화』니, 『노예처럼 굴종하는 평화』니 하고 떠들지만 실제로 침략자들의 바지를 부여잡고 그에 굴종하면서 잔명을 부지해 나가는 것이 그들 자신이다.

한나라당이 떠드는 「평화」는 남북대결구호이며 뒤집어놓은 전쟁선언이다.

이런 호전패당이 있는 한 평화는 고사하고 극도의 남북대결 속에서 온 겨레가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당할 수밖에 없다.

각계 민중은 각일 각 밀려오는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단호히 심판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