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범민련 남측본부가 6월 3일 6.2지방선거의 성과와 관련한 글을 발표하였다

6.2지방선거의 성과를 딛고 더 큰 단결과

승리의 길로 과감히 도약하자

우리 민중이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쟁당 한나라당을 참패시켰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우리 애국민중의 반한나라당 투쟁과 그 성과를 자랑스럽게 평가하면서 그 승리의 여세를 몰아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대투쟁의 길로 계속 진군할 것을 호소드린다.

1인 8표를 행사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선거지형임에도 통일민주세력의 단결된 행보는 어김없이 한나라당을 참패시켰다. 통일민주세력은 그 단결의 행보를 더욱 다그쳐 하루빨리 전쟁당 한나라당해체, 독재폭정 이명박퇴진을 이뤄나갈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

비록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는 여전히 한나라당이 차지했지만 그 토대를 초토화시킨 것은 참으로 우리 민중의 힘이 아닐 수 없고 전쟁당에 대한 단결된 민주평화통일세력의 일대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미국과 이명박, 한나라당, 경찰, 검찰, 선관위의 관권, 금권, 북풍조작사건, 전교조 탄압사건으로 6.2지방선거 첫날부터 정책대결은 날아가고 오직 ‘전쟁 대 평화’, ‘파쇼 대 민주’의 대결장으로 변하였지만 우리 민중은 위축되지 않고 이명박을 준엄하게 심판하였다. 특히 인천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강원도에서의 선거투쟁은 한나라당에게 대 참패를 안긴 위력적인 것이었다. 또한 그 반한나라당투쟁 속에서 민주노동당은 단결을 추동하고 교두보를 만들며 약진함으로써 2012년을 향한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획기적인 고지를 이루었다.

이제 그 승리의 여세를 몰아 민주통일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은 반전반독재 거리투쟁, 풀뿌리 생활정치를 더욱 활발하고 다양하게 벌여 나가야 한다. 승리에 자만하지 말고 반보수대연합으로 더욱 똘똘 뭉쳐야 한다.

미국과 이명박 독재의 천안함 사건조작과 전쟁대결책동은 대북 안보리회부, 경제봉쇄 등으로 더욱 교묘하게 꾸며지고 있다.

지방선거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야비하고 졸렬한 분열책동, 방해책동이 더욱 세밀하게 전개되거나 자포자기한 막가파식 간섭을 무단적으로 벌일 수 있다. 지방정부에서의 한나라당 독소를 제거하는 것도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지자체에서의 남북교류협력사업도 다시 복원하기 위해 분투해야 한다. 반MB연대연합이 제한적으로 이뤄졌지만 그 이뤄온 연장선에서 정치, 정무, 정책연합을 활발히 벌여 단결의 정형을 만들고 폭정속의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안을 세우고 반드시 지역에서 가시화, 성과화하여 민중의 신뢰와 지지를 더욱 깊게 다져야 한다. 물론 반MB연대연합을 이루지 못하고 선거를 치른 곳에서도 다시 반MB연대연합의 지형을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위에서나 아래에서나 반보수 대연합에 계속 박차를 가해야 한다.

서울시장 선거는 사실 매우 중요한 선거였다. 그런데 2008년 강남 일부지역이 몰표를 던져 공정택 전교육감을 선출시킨 현상이 또 일어나 한나라당 심판의 대미를 장식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야4당 단일후보팀의 자체준비가 부족했고, 시민사회단체의 지원이 기동성있게 집중되지 못했으며, 후보단일화 노력이 소홀했다. 진보개혁진영이 더욱 성찰하고 단결을 보다 공고히 이루어야 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긴 우리 애국민중의 투쟁을 재차 긍지높게 새기면서 용기백배하여 더욱 과감하게 단결하고 투쟁해 2012년 반드시 통일강국의 첫 걸음을 뗄 것을 뜨거운 애국의 충정으로 호소한다.

‘우리 민족끼리’ 힘처럼 굳게 단결하고 자주, 민주, 통일 투쟁의 위훈을 세우자.

2010년 6월 3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