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9 논평

 

지난 4일 이명박 역도는 싱가포르의 한 신문과의 회견이라는데서 반북모략극인 천안함 사건을 걸고 『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자위권을 발동하여 단호히 대응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다음 날 그 곳에서 미 국방장관을 만난 역도는 천안함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이 보여준 지원과 협력을 평가한다느니 뭐니 하며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애걸해 나섰다.

역도가 해외에 나가 연일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을 고취하는 놀음을 벌여놓은 것은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이 땅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극악한 대결광신자의 파렴치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금 이명박 역도는 천안함 사건을 이북과 억지로 연결시키면서 반북대결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광분하고 있다. 온갖 의혹 투성인 「조사결과」라는 것을 발표하고 이북에 대한 대결자세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낸 역적패당은 그 무슨 『무력시위』와 『군사적 대응』을 떠들면서 전쟁발발의 위험성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은 서해상에서 함포사격과 폭뢰투하훈련 등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었다. 뿐 아니라 미국과 야합하여 사상최대 규모의 연합 대잠수함 훈련과 지난 시기 중단되었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과 맞먹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도 감행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때 역도가 해외에 나가서까지 천안함 사건을 걸고 대결광기를 보인 것은 다 거덜이 난 저들의 반북모략극에 비단보자기를 씌워 국제적으로 지지 여론을 얻어내며 범죄적인 반북전쟁책동을 합리화하고 외세와의 대결공조, 전쟁공조를 이루어보려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역적패당은 지난 5일 이른바 「북의 무력공격」이 『국제평화와 안전의 위협으로 되고있다.』느니, 『유엔이 북의 군사적 도발에 엄중하게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한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줴치며 특대형 모략극인 천안함「조사결과」를 담은 그 무슨 「서한」이라는 것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하였다.

격분을 자아 내는 것은 역적패당이 6.2지방선거가 끝난 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러한 전쟁도발소동에 더욱 광기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패당의 대참패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바라는 우리 민중이 반북전쟁세력에게 내린 응당한 심판이었다.

그런데 이명박이 이러한 민심을 비웃듯 뻐젓이 고개를 들고 다른 나라들에 북침전쟁책동에 대한 지지를 구걸해 나선 것은 민의에 끝까지 도전하여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달고 온 겨레의 머리 위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겠다는 극히 무분별한 망동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명박 패당의 대결적 본색은 절대로 변할 수 없으며 그것은 더욱더 무모해 지고 있다. 역적패당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민중은 더 큰 불행과 고통을 겪게 될 것은 의심할 바 없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 역적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이 민족, 민중의 생사존망과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임을 자각하고 반이명박 투쟁에 총 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