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가 지난 7일 역적패당이 특대형모략극인 천안함사건을 유엔에 회부한 것과 관련하여 논평을 발표하였다. 논평은 다음과 같다.

민중심판에 회부된 자의 안보리 회부극

이명박 독재정권이 4일 천안함침몰 범인이 북측이라며 안보리에 회부하였다. 한마디로 사대매국노의 연이은 자충수이고 민중의 준엄한 심판대 위에 세워진 자의 적반하장 놀음이다.

천안함침몰 사건조작과 관련하여 미국이 일면 이명박에게 도발을 사주하면서도 저들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 있고 북측이 경고에 경고를 거듭하고 있건만, 매국노들이 앞뒤 재지않고 ‘전쟁국면’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지적했듯이 미국은 천안함과 조선은 아무 연관이 없지만 천안함 침몰을 기화로 대조선 압박은 세졌으면 하는 욕구에 의해 천안함 침몰사건을 9·11과 비교될 만한 비극이라 모략하며 이명박의 대북공격을 선동하였으며 다른 한편 도망갈 구멍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은 ‘한미’합동 대규모 잠수함훈련이니 안보리회부니 대조선 적대행동판을 벌여놓고는 이명박이 안보리 회부에 나서자 정작 저들은 ‘훈련연기’, ‘안보리회부는 한국주도로, 과정을 보자’고 조선의 주목을 피하는 언동을 폈다.

어안이 벙벙해진 이명박은 ‘제9차 아시아안보대화’ 장에서 미국방장관 게이츠를 만나 “천안함 사태에 대한 미국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한 뒤 “아직도 미군의 오폭설 같은 얘기들이 나돌고 있다”며 의미심장한 언질을 했다. 영낙없이 진실의 일단을 흘리는 행위일 수 있으면서 대조선 압박의 ‘한미공조’에서 뒤로 빠지는 듯한 미국을 협박하는 투라 하겠다. 약자는 무참히 짓밟되 강자에게는 무조건 비굴한 실용주의 미국이 핵보유국 조선의 동태를 살피고 있건만 미국이 최강인줄 알고 있는 사대매국노가 대조선 압박과 제재를 중단할 수 없다고 주제넘게 객기를 부린 것이다.

특히 북측은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자신의 정당한 요구를 안보리가 수용하지 않는 조건에서 천안함 문제를 상정 논의하는 것을 전면 배격할 뿐 아니라 ‘지난 시기처럼 초강경 대응’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명박은 “적극적 억제 전략에 따라 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자위권을 발동하여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 떠들고는 “전면전쟁 가능성 절대없다”고 좌충우돌식 발언을 일삼으며 무조건 안보리 회부와 무력시위를 획책하고 있다. 국지적 충돌은 있을 수 있으나 전면전으로 번질 수 없도록 억제하는 ‘한미동맹’의 힘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퍼주기 안보에 빠진 매국노의 한가로운 얘기이고 작전권도 없이 과대망상에 빠진 자의 미신이다.

경고하건 데 이명박은 앞뒤를 잘 봐야 한다. 자충수를 두지 말아야 한다.

천안함 조작으로 도발한 자가 이어 대북제재로 도발할 경우 맞을 반격은 핵보유국의 반격이다. 미국과 이명박이 제재를 거두고 조작을 사죄하며 끼친 불이익을 배상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책-평화협정체결로 나올 때까지 조선의 반격은 빗발칠 수 있다. 역설적이지만 ‘전쟁국면’이 생생히 체감되어야 대결망상이 사라지고 전면전도 방지되며 대결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말대로 ‘전면전에 대한 억제책’이 정녕 미국에 있다면 그것은 바로 조선에 대한 ‘굴복’일 뿐이다. 그것이 현 정국의 대세이고 흐름이다.

더구나 6.2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당하고 국민의 심판대 위에 세워진 이명박이 예상대로 일말의 부끄러움도 모르고 전쟁대결책동과 독재통치를 계속 공언하고 있다. 불법선거개입과 북풍조작을 수습할 시늉조차 않고 기어이 천안함 사건을 안보리에 회부하고 ‘전쟁국면’을 날로 확대재생산하는 짓을 벌이고 있으니 이 얼마나 철면피하고 극악무도한가.

우리 민중, 민족은 이명박 독재정권과 그 수족들의 죄를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다.

애국민중은 더욱 더 강력히 전쟁반대 독재퇴진 투쟁을 벌여 하루 빨리 ‘전쟁국면’, ‘정전상태’에 종지부를 찍자.

2010년 6월 7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