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5일 『노동신문』    

 

조 선 중 앙 통 신 사  보 도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에 끼친 피해액

 64조 9 598억 5 400만 $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이 평화롭고 행복넘치던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일으킨 때로부터 60년세월이 흘렀다.

악의 원흉 미제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참화는 세계전쟁력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야만적이며 반인륜적인 특대형전범죄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천인공노할 살륙과 파괴, 략탈행위를 감행하였을뿐아니라 남조선을 강점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인민의 새조선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유엔헌장과 공인된 국제법적규범들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전대미문의 제도적고립압살정책을 악랄하고 집요하게 추구해옴으로써 우리 나라에 헤아릴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미국이 공화국북반부에 끼친 피해조사위원회》는 미제가 남조선에 비법적으로 기여든 1945년 9월 8일부터 60년간 공화국북반부에 입힌 모든 인적, 물적피해를 전면적으로 조사장악하였다.

피해액을 종합한데 의하면 총 64조 9 598억 5 400만 US$에 달한다.

피해액의 산출은 해당 시기의 기록과 함께 생존자들의 증언에 기초하여 공개적으로 표출된데 기초한것이므로 확증되지 못한 피해는 훨씬 더 많을것으로 추정된다.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훼손, 혁명사적지와 같은 만년재보들과 력사유적, 유물을 비롯한 귀중한 문화재들의 파괴, 새 전쟁도발책동과 핵선제공격위협에 의한 우리 인민의 정신적압박감, 악랄한 부르죠아사상문화침투책동으로 인한 피해 등 돈으로는 다 계산할수 없는 정치도덕적, 문화적피해까지 합치면 그 액수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

미국이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방해한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반세기이상 분렬의 비극속에 당하고있는 정신적불행과 고통 그리고 북남조선의 정치, 경제, 문화가 통일적으로 발전하지 못하여 입은 피해는 그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는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미제는 우리 나라에 침략의 마수를 뻗치기 시작한 첫날부터 우리 인민에게 계속 재난만을 강요해왔습니다.》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한 모든 죄행이야말로 그 규모와 지속성, 악랄성과 파렴치성에 있어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극악무도하고 전무후무한것이다.

조선중앙통신사는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온갖 죄악을 만천하에 폭로하고 천추만대 끝까지 결산하기 위하여 새롭게 조사확증된 공화국북반부의 피해자료들을 발표한다.

 

조선민족멸살을 노린 대학살죄행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에 끼친 피해가운데서 가장 엄중한것은 수많은 평화적주민들을 야수적으로 살륙한것이다.

미제침략자들은 남녘땅을 강점한 때로부터 사회주의를 지향하여 나아가는 인민의 새 나라를 교란하고 요람기에 압살하기 위하여 38°선 이북지역에 대한 습격과 총포사격, 테로를 끊임없이 감행하여 전쟁전까지 1만 3 900여명을 학살하거나 강제랍치하였다.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공화국북반부에서 저지른 치떨리는 민간인대학살은 전시 사민보호에 관한 국제법들과 공인된 전쟁법규들을 란폭하게 위반하며 민간인들에게 감행한 동서고금에 류례없는 가장 야만적인 행위였다.

3년간의 전쟁기간 공화국북반부에서는 123만 1 540여명의 평화적주민들이 미제야수들에 의하여 무참히 살해되였다.

일시적강점시기 신천땅에서 군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무고한 인민들이 학살된것을 비롯하여 전쟁전기간 황해도에서 40만 1 940여명, 평안남도에서 16만 2 180여명, 강원도에서 12만 9 390여명, 평안북도에서 11만 6 220여명, 함경남도에서 11만 5 300여명, 함경북도에서 8만 2 020여명, 자강도에서 6만 4 240여명의 인민들이 미제살인귀들에 의하여 피흘리며 쓰러졌다.

미제야수들은 평양에서만도 15만 7 840여명의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이였다.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자들이 저지른 용납못할 범죄의 하나는 국제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되여있는 세균전을 전면적으로 벌리고 대량살륙수단인 화학무기를 대대적으로 사용한것이다.

미제가 1952년 1월말부터 3월말까지 두달기간에만도 400여개소의 북반부 각 지역에 700회 이상이나 퍼부은 세균탄에는 파리, 벼룩, 빈대, 모기 등 유해곤충들이 무수히 들어있었고 그것들은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한 무서운 악성, 급성전염병균들을 폭발적으로 퍼뜨렸다.

이 악명높은 세균전, 화학전에 의해 독가스탄에 죽은 남포시의 1 379명의 주민들을 비롯하여 공화국북반부에서 5만여명의 인민들이 학살되였다.

미제는 전쟁포로대우에 관한 국제협약은 안중에도 없이 우리측 전쟁포로들을 비인간적으로 학대하다 못해 마구 죽이고 극악한 인체실험대상으로까지 삼는 범죄행위를 서슴없이 저질렀다.

사람잡이에 미쳐날뛴 미국야만들에 의해 246만 3 090여명이 부상자로 되였으며 그중 29만 4 020여명이 장애자가 되여 로동능력을 상실하고 국가적보호밑에 한생을 보내며 증오와 복수심에 넘쳐 미제살인악당들을 절규하였다.

전쟁의 참화속에서 미제침략자들의 마수에 걸려 수많은 사람들이 랍치되고 행방불명된것도 우리 민족사에 지울수 없는 아픈 상처를 남기였다.

미국은 영웅적조선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정전협정에 도장을 찍은 다음에도 동서해안과 지상과 공중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공격과 습격, 테로, 암해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여 2만 4 910여명의 북반부인민들을 살해, 랍치하였거나 부상입혔다.

미제는 1976년 10월 까리브해상공을 비행하던 려객기도 테로하여 우리 대외사업부문 일군들을 죽인것을 비롯하여 살인악마로서의 본성을 년대를 이어 세계앞에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았다.

이상의 사실을 놓고볼 때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을 반대하여 살륙만행을 감행함으로써 발생한 인명피해자수는 사망자 124만 7 870여명, 랍치자 91만 1 790여명, 행방불명자 39만 1 740여명을 비롯하여 도합 506만 770여명에 달하고있다.

국제관례에 따른 계산방법에 준하여 이 피해액을 계산한데 의하면 피해자들이 생존하여 더 일할수 있을 기간과 더 벌었을 소득, 보상을 받지 못한 기간의 리자와 US$가치의 변동 등을 고려하여 사망자, 랍치자, 행방불명자의 피해액은 16조 5 333억 9 600만US$, 부상자와 장애자의 피해액은 9조 6 354억 2 700만US$로서 도합 26조 1 688억 2 300만US$이다.

이것은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일시적강점시기 늙은이이건, 미성년이건, 임신부이건 녀성들을 닥치는대로 릉욕한것과 같은 조직적이며 집단적인 인권유린범죄들에 대하여서는 계산하지 않은것이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보상하는것은 인간의 초보적인 량심이고 의무이며 나라간의 관계를 놓고보아도 인류의 평화와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도덕적기초로 된다.

그러나 미국은 파렴치하게 1990년대 중엽에 꾸바령공을 침범하였다가 격추되여 죽은 저들의 비행사들에 대하여서는 한사람당 6 233만 3 333US$라는 천문학적액수의 엄청난 보상을 요구하면서도 무고한 우리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 생활상안정을 마구 란도질한데 대하여서는 아직까지도 사죄한번 한적이 없으며 보상을 한사코 외면하고있다.

실로 미제국주의자들이 공화국북반부에 끼친 인명피해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비해볼 때 인류사상 류례없고 국제법상으로나 인륜도덕상으로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특급 범죄행위로서 우리 인민은 이에 대하여 끝까지 계산하고 피의 대가를 받아낼 당당한 권리를 가지고있다.

  

무차별적인 파괴와 강탈행위
 

미제가 감행한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파괴와 강탈행위는 그 피해내용과 정도에 있어서 세계대전을 훨씬 릉가하는 미증유의 재난을 산생시켰다.

미국이 지난 60년간 우리 인민에게 끼친 재산피해액은 총 16조 7 031억 6 900만US$에 달하고있다.

피해조사에서는 모든 물질경제적피해액의 계산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방법에 기초하여 확정하고 종합하였다.

미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로 들끓는 공화국북반부지역에 테로, 암해분자들을 대대적으로 침투시켜 3 029동의 공장, 기업소, 살림집 등 평화적시설물과 건물들, 1 073정보의 부침땅과 1 630정보의 산림을 파괴하고 불태워버렸으며 국가공공재산은 물론 1 069마리의 소, 돼지를 포함한 수천마리의 집짐승들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재산과 가장집물까지 강도적으로 략탈해갔다.

전쟁전까지 공화국북반부에서 미제에 의해 파괴략탈당한 재산피해액은 202억 8 100만US$에 달한다.

평화적도시와 촌락, 살림집, 건물은 어떤 수단에 의해서도 공격 또는 포격할수 없다고 규정한 전쟁법규를 백지화하고 공화국북반부의 도시와 농촌을 완전히 페허로 만든 조선전쟁은 미제침략자들의 야수성과 죄행을 세계에 폭로하는 력사의 축도로 되였다.

미제침략자들은 북조선의 78개도시를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떠벌이면서 전쟁기간 공화국북반부의 전 지역에 대규모의 폭격과 포격을 가하고 국제협약에 의해 금지된 나팜탄, 생화학탄까지 사용하여 온 강토를 그야말로 초토화하였다.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대대적으로 벌린 미제의 만행으로 3년동안에 공장, 기업소건물 5만 941동, 각급 학교건물 2만 8632동, 병원, 진료소를 비롯한 보건시설건물 4 534동, 과학연구기관건물 579동, 출판 및 문화기관건물 8 163동, 살림집 207만 7 226동이 무참히 파괴되고 교회당과 례배당, 성당, 종리원과 같이 종교의식에 리용되던 7 491동의 건물이 형체도 없이 사라지는 등 도합 241만 6 407동의 건물들이 혹심한 피해를 받았다.

이와 함께 4 879km의 철길과 4 009km의 도로, 1 109km의 다리, 1 489대의 기관차, 4 803대의 자동차, 6 281척의 어선과 선박들이 파괴되고 1 715개소의 저수지와 그 시설물들이 폭파, 손상되여 막대한 인적, 물적 및 환경피해가 초래되였다.

농촌들에서는 56만 3 755정보의 부침땅이 황페화되고 15만 5 500정보의 논밭면적이 감소되였으며 36만 9 101마리의 소와 76만 4 604마리의 돼지 등 수백만마리의 집짐승이 도살되거나 강탈되였다.

또한 4 075만 5 640건에 달하는 국보적인 민족고전을 비롯한 고서적들과 도서들, 문건과 자료들이 불타거나 유실된것을 비롯하여 억만금을 주고도 보상할수 없는 국보적인 민족문화유산들이 무참히 파괴략탈당하였다.

이 전대미문의 초토화전쟁속에 공화국북반부 주민들의 개인자산은 거의 령으로 되였다.

모든것이 파괴되고 산천초목도 깡그리 불타버린 공화국북반부는 페허로 변하였으며 그 피해정도는 미제가 떠벌인것처럼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설수 없으리만큼 극심하였다.

조선전쟁기간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에 끼친 재산피해액은 무려 16조 6 616억 2 200만US$에 달한다.

이것은 미제의 조선침략전쟁이야말로 세계전쟁력사상 가장 야만적인 대규모의 파괴전쟁이였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전후에도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도발행위를 끊임없이 일삼았으며 테로, 암해분자들을 체계적으로 들이밀어 평화적시설들을 파괴소각함으로써 212억 6 600만US$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우리 인민이 침략자들을 타승하고 빈터우에서 자기의 힘으로 짧은 기간에 보란듯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웠지만 미제가 조선전쟁을 전후로 하여 자립적으로 비약할수 있는 경제적토대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함으로써 그 후과는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미제의 파괴책동으로 경제를 정상적으로 발전시키지 못한 결과로 인한 생산적손실액은 전쟁전시기에 벌써 108억 9 600만US$, 전쟁시기에 5조 4 614억 6 000만US$에 이르고있다.

이 기회에 우리는 미국과 똑똑히 계산할것이 있다.

우리 인민은 해방후 새 조국건설의 초행길에서도 동포애적인 조치로 막대한 자재와 자금, 로력을 투자하여 저수지들을 복구하고 많은 량의 전기를 남반부인민들에게 송전해주었으며 남연백지구에 관개용수를 충분히 공급해주었다.

그러나 미군당국은 남연백지구농민들과 남조선주민들로부터 엄청난 물세와 전기세를 받아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관개사용료와 전력대금을 제대로 납부하지 않고 오늘에 이르렀다.

또한 해방후 북과 남이 《조선은행권》을 함께 쓰고있는 공간을 악용해 무려 287억원에 달하는 화페를 람발하여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들이밀고 많은 량곡과 수산물, 연료, 자재를 비롯한 막대한 자원을 강탈해감으로써 우리 인민의 새 사회건설에 커다란 저해를 주었다.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에 끼친 엄중한 피해의 하나는 생화학전을 대대적으로 감행하여 생태환경을 심히 파괴오염시킨것이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지역에 마구 뿌린 독성물질과 세균은 우리 인민의 생명재산과 생활환경에 큰 피해를 끼치였다.

미제는 전후시기에도 군사분계선일대에서 고엽제를 대량적으로 살포하여 대기를 오염시키고 우리 지역의 농작물과 동식물들의 성장에 커다란 피해를 주었다. 이로 인한 피해액은 44억 4 800만US$에 달한다.

미제가 파괴오염시킨 환경을 원상대로 회복하는데는 오랜 기간과 막대한 자금이 들었다.

대표적실례로 공화국정부는 미제가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퍼뜨린 류행성출혈열병원체를 박멸하기 위한데만도 많은 자금을 수십년동안에 걸쳐 지출하지 않을수 없었다.

미제가 공화국북반부지역의 환경을 파괴오염시킨것으로 인한 경제적피해액만 하여도 무려 5 053억 5 600만US$에 이르고있다.

미국은 우리 인민에게 세계대전에 비할바없는 거대한 물질경제적피해와 손실을 주고 공화국북반부의 사회발전과 경제건설에 심각한 장애를 조성한 책임을 절대로 모면할수 없다. 

 

력사에 없는 고립압살책동의 후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존엄높은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기 위한 국가테로정책이다.

미국은 조선을 둘로 갈라놓은 때로부터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는데 초점을 두고 각종 형태의 전쟁도발행위를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미제는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우리 령해에 침입시킨것을 비롯하여 군사정전협정을 수십만건이나 란폭하게 위반하였으며 해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팀 스피리트》, 《독수리》, 《을지 포커스 렌즈》 등 각종 명목의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격화시켰다.

미제의 증대되는 전쟁위협은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새 사회수립과 사회주의건설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였으며 인민경제의 계획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저애하는 자금지출을 산생케 하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미국의 새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불가피하게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로선을 제시하고 민간방위훈련에 항시적인 큰힘을 넣으면서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을 병진시키지 않으면 안되였으며 이로써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2조 3 801억 8 600만US$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미제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서 경제제재와 봉쇄정책은 기본으로 되고있으며 세계적으로 미국의 제재봉쇄가 가장 끈질기고 강도높게 적용되고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 공화국이다.

력대 미국통치배들은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성을 확고히 고수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을 고립질식시켜보려고 장장 반세기이상에 걸쳐 무역, 금융, 투자, 부동산, 보험, 수송, 우편통신, 주민래왕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면적인 경제제재와 봉쇄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렸다.

1949년 11월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코콤)를 조작하여 우리 나라를 비롯한 사회주의나라들에 대한 경제제재봉쇄를 시작한 미국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무시하고 제멋대로 만들어낸 《적성국무역법》, 《수출행정관리법》, 《대외원조법》, 《수출입은행법》을 비롯한 20여가지의 마구잡이 법으로 년대를 이어 우리 나라에 대한 경제제재의 폭을 넓히고 봉쇄조치들을 강화하였다.

특히 사회주의운동의 일시적좌절로 준엄하였던 1990년대부터 사회주의보루인 우리 나라를 완전히 고립압살하려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형성하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한 미국의 책동은 상상할수 없이 악착하였다.

랭전의 종식으로 《코콤》이 해체된후 이를 대신하는 이른바 《상용무기와 2중용도상품 및 기술수출통제에 관한 와쎄나협정》이라는 음모적인 기구를 1996년 7월에 조작한 미국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식의 이 《협정》을 내들고 국제적인 제재로 우리의 경제를 완전히 질식시키려고 날뛰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국제적압박공세는 새 세기에 들어와 더욱 무모하게 강행되였다.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핵소동을 광란적으로 일으킨 미국은 있지도 않은 사건들을 날조하여 우리를 《테로지원국》으로 몰아붙이며 《위조화페》와 《인권》, 《마약》 등 황당무계한 갖가지 모략을 꾸미고 추종국들까지 동원하여 해상봉쇄를 겨냥한 《전파안보발기》, 《지역해상안전발기》를 조작적용하는 등 집단적인 제재봉쇄깜빠니야를 벌리며 우리에 대한 압력과 공갈의 도수를 극도로 높여왔다.

미국의 검질긴 제재봉쇄책동에 의하여 우리 나라의 평화적경제건설은 그 어느 부문이나 할것없이 막대한 피해를 받아왔으며 그 피해액은 날이 갈수록 엄청나게 늘어나고있다.

우리 나라의 국가 및 공공기관들은 물론 공화국공민의 자산과 심지어 상속재산, 보험금까지 동결시키다못해 송금도 차단하고 소포를 보내는것마저 금지한 미국의 행위는 참으로 비렬하기 그지없다.

우리 경제를 질식시키기 위한 미국의 책동에서 가장 악랄한것은 무역거래와 금융활동에 대한 제재였다.

미국기업들과 함께 민간인들조차 우리 공화국의 기업들과 공민들과의 일체 통상이 엄금된것은 물론 우리 나라와 경제관계를 가지는 나라와 기업, 개별적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압력이 가해져 무역거래가 원만히 진행되지 못하였으며 우리의 무역활동이 진행되는 곳마다에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치여 물자들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극심해졌다.

자유로운 무역활동이 억제된 결과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수출과 수입에서 심한 손실을 입게 되였다.

미국의 악랄한 금융제재속에 우리 나라 은행들이 다른 나라 은행들과 US$결제를 하는 경우 미국은행들에서 해당 자금이 무조건 동결되는것으로 하여 국제시장에서의 금융결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무역활동에서 커다란 재정적손실을 보게 되였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이 우리 나라에 대한 신용대부와 대외경제협조, 개별적투자가들의 투자까지도 일체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있으며 추종국가들까지 동원하여 새로운 설비나 기술을 우리 나라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발광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심지어 미국은 에스빠냐를 부추겨 예멘부근의 공해상에서 우리 나라 무역짐배 《서산》호를 백주에 강제수색하도록 한것을 비롯하여 국제법상 자유항행이 보장된 공해상에서 우리 나라 무역선박들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무역화물까지 몰수하는 해적행위도 서슴지 않고 감행하였다.

공화국을 경제적으로 압살하여 우리의 제도를 허물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1994년 10월에 채택된 조미기본합의문의 핵심사항인 경수로제공과 중유납입을 의도적으로 지연파탄시킨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

처음부터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면서 형식상으로 끌어오던 경수로건설과 중유납입마저 중단한 미국의 파렴치한 행위로 하여 우리의 동력공업에서는 조미기본합의문채택후 천문학적단위의 전력손실을 당하였으며 인민경제와 인민생활에서는 엄청난 후과가 초래되였다.

경수로건설과 중유납입이 지연파탄된것으로 하여 입은 손실액은 1조 1 650억 800만US$나 된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경제제재와 봉쇄책동에 의하여 우리 인민이 받은 피해는 이루 헤아릴수 없지만 공개적으로 표출된 문제들에 한하여 2005년까지 60년간의것을 계산한 액수만도 13조 7 299억 6 400만US$에 달한다.

미국이 최근년간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문제시하고 나라의 최고리익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정정당당하게 시행한 핵시험을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오도하면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사촉하여 날조해낸 《제재결의》로 강성대국건설을 저애시킨 막대한 피해액은 계산도 하지 않았다.

미국이 반세기이상 벌리고있는 비렬한 경제제재와 봉쇄놀음은 그 어떤 국제법적근거도 없는 불법무도한 날강도적범죄이며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로서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 추악한 범죄행위에 대해 보상은커녕 자그마한 반성도 하지 않고있으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천안》호사건까지 날조하고 우리를 《범죄국가》로 걸고들면서 공화국의 신성한 존엄과 자주권을 헐뜯고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조선반도핵문제도 평화보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공화국을 제도적으로 고립압살하기 위한 목적에 악용하고있는 미국은 6자회담을 고의적으로 파탄시키고 우리와의 평화공존을 한사코 외면하고있으며 북남사이에 분렬과 대결을 조장하고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저해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피해를 계속 가져다주고있다.

이 모든 사실은 미제야말로 극악하고 야만적인 침략자, 살인마이고 파렴치한 평화의 교란자이며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이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의 력사를 사죄하고 보상할대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무분별하게 걸고들수록 우리 군대와 인민의 증오와 복수심은 백배해질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정치군사적대결전에서 도발자들이 얻을것은 무자비한 파멸과 죽음뿐이다.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무적의 혁명대오로 성장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죄악을 절대로 용서치 않고 천백배로 결산할것이며 선군의 기치밑에 자위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주체99(2010)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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