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30 논평

 

최근 보수패거리들은 서울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무슨 「전쟁시나리오」에 대한 현상응모놀음이라는 것을 벌여 놓았다.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그들의 「창발적인 착상을 폭넓게 수용」한다는 명목으로 진행된 이 놀음에 보수패당은 10대의 청소년들까지 참가시켰다.

집권패당이 지금까지 반북대결을 끊임없이 고취하여 왔지만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험 천만한 「전쟁시나리오」와 같은 현상응모놀음을 자행한 적은 없었다.

그 앞장에는 현 집권자가 서 있다.

지난 해부터 6.25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올해에 반북행사를 대대적으로 벌일 것을 작성해 놓은 이명박은 정초부터 어중이 떠중이들을 초청한다 뭐다 하는 광대극을 연출했는가 하면 참전 고용병들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기고」놀음까지 벌였다. 뿐 아니라 얼마 전에는 지난 6.25전쟁시기 미국의 전쟁대포밥으로 끌려왔다가 황천객이 된 고용병들의 명패가 걸려 있는 부산 유엔기념공원까지 찾아가 침략의 무리들을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라고 비호하는 망발을 줴쳤다.

침략자의 죄악을 미화하고 경향각지에 의식적으로 대결분위기를 조성하는 이런 작태야 말로 천하에 둘도 없는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이 아닐 수 없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6.25전쟁은 미국이 한반도 전체를 가로 타고 앉을 속셈으로 이승만을 사촉하여 도발한 범죄적인 침략전쟁이다.

미국과 그 고용병들은 이르는 곳 마다에서 우리 조국강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무고한 양민들을 무참하게 살육하였다. 미제와 고용병들이 이 땅에서 감행한 죄악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가셔질 수 없다.

그런데도 이명박이 개죽음을 당한 침략자의 무덤을 찾아가 횡설수설하고 그에 발맞추어 수구세력이 순진한 청소년들에게까지 동족대결의식을 불어넣으며 전쟁광기를 올리고 있는 것은 제2의 6.25전쟁을 일으키고 나가서는 그들을 북침을 위한 총알받이로 손쉽게 써먹자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스스로 제무덤을 파는 자멸행위나 같다.

6.25전쟁은 침략자, 도발자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패배와 비참한 죽음만이 차례진다는 교훈을 남겼다.

이명박 패당이 이를 망각하고 「6.25전쟁 60주년기념 행사」요, 「전쟁시나리오」현상응모요 뭐요 하며 전쟁열을 고취해 댈 수록 그것은 저들의 파멸만을 촉구할 뿐이다.

각계 애국민중은 양키와 결탁한 이명박 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자주, 민주, 통일은 고사하고 제 2의 6.25,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역적패당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을 광범위하게 조직 전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