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17 논평

 

15일 집권패당은 그 무슨 『인천 상륙작전의 승리를 기념』한다는 미명하에 미국, 호주 등 6.25전쟁 참전국들을 끌어들여 상륙작전 재현행사와 시가행진을 요란스레 벌여놓았다.

전례없이 큰 규모로 벌어 진 이 전쟁기념놀이는 미제의 침략전쟁사를 미화분식하고 동족대결을 극대화시키려는 역적패당의 사대매국적이며 반민족적인 정체를 명백히 드러낸 것으로 된다.

주지하다시피 6.25전쟁당시 감행된 인천 상륙작전은 살인장군 맥아더가 저들의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수많은 병력과 수백 척의 함정을 동원하여 벌인 대규모 살육전이며 파괴전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해 감행된 인천상륙작전은 다시는 되풀이되지 말아야 할 역사의 비극이며 우리 민족이 후손만대를 두고 결산해야 할 반인륜적 전쟁범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이 미국의 장단에 맞춰 추종세력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요란스레 벌여놓고 미국의 『공헌』에 대해 떠들어대고 있는 것은 6.25전쟁의 침략적 본질을 가리우고 미화분식하며 미국을 축으로 한 전쟁동맹을 형성하여 제2의 6.25전쟁, 동족대결참극을 벌여놓으려는데 목적을 둔 계획적인 책동이다.

역적패당이 재현행사에 앞서 미국, 영국을 비롯한 상륙작전 참전국들과 6.25전쟁 참전국 고용병들, 각국 해군총장 및 해병대사령관들을 끌어들여 기념의식을 벌인 것이 이를 실증해주고 있다.

미국과 이명박 역적패당의 무모한 망동으로 하여 오늘 한반도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초 긴장상태에 놓여있다.

희대의 반북모략극인 천안함 사건을 조작한 미국과 역적패당은 지금 이를 빌미로 북침전쟁연습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다.

역적패당은 미호전세력과 함께 해상과 육상, 공중에서 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이는 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지난 8월 16일부터 26일사이에 이남전역에서 해외주둔 미군을 포함한 3만여명의 미제침략군과 국군의 군단, 함대, 비행단급 이상의 지휘부 등 5만 6000여명 그리고 40만명의 공무원을 포함한 총 48만여명과 방대한 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광란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전쟁연습까지 벌이었다.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장비들이 투입되어 이북에 대한 불의의 기습선제공격을 가상한 실동연습을 벌인 것은 실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불장난이 임의의 시각에 이북을 겨냥한 실전으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다.

지금 미국과 역적패당이 저들의 전쟁연습소동을 「통상적인 훈련」이니 뭐니 하며 아닌 보살하여도 그러한 궤변은 통할 수가 없다.

실제로 최근 군부호전광들은 상대방으로부터 핵과 미사일발사 등 「전쟁징후」가 포착되면 사전에 선제공격을 가하여 그것을 제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능동적 억제전략」을 공개하였다. 이에 대해 군부호전광들은「능동적 억제개념」이 작전계획화 될 경우 『북의 핵, 미사일기지, 전쟁지휘부시설 등이 주요타격목표가 될 것』이라고 내놓고 떠들어 대고 있다.

이러한 때 역적패당이 6.25전쟁 참전국들과 벌인 전쟁기념행사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너무도 명백하다.

만약 이 땅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그것은 6.25와는 대비도 할 수 없이 참혹하고 파괴적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명하다.

각계 민중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과 이명박 역적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