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0 논평

 

지난 10일 일본방위성은 방위백서에 독도를 저들의「고유영토」로 공식 표기하는 파렴치한 망동을 또다시 자행했다.

한일강제병합과 관련한 일본총리의 형식적인 사죄담화라는 것이 있은 지 한달도 못되어 감행된 일본의 이러한 망동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발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각계층과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여야정치인들 속에서는 『일본의 침략적 야욕이 얼마나 파렴치한가는 다시금 드러났다.』,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은 역사 를 왜곡하는 처사, 전범국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철면피한 태도』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독도가 우리 민족의 신성한 영토라는 것은 역사적 사실로 보나, 국제법적 견지에서 보나 논박할 수 없이 확증되고 공인된 사실이다.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정병준은 저서 「독도 1947」에서 『미국의 1949년 지도와 영국의 1951년 지도는 서로 협의를 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양쪽 모두 독도를 우리의 영토로 명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서방나라들까지도 독도를 우리 나라의 고유영토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는 것으로 된다.

심지어 일본의 학계에서도 독도를 우리 나라 영토로 인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울려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올해 대외정책 문건인 「외교청서」에 독도「영유권」을 명기하였는가 하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다음해부터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모든 사회과목 교과서들에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담기로 결정하였다.

일본당국이 독도와 관련하여 점점 더 뻔뻔스러우면서도 기세등등해 날뛰고 있는 것은 이명박 역도의 친일사대매국행위와 결코 떼어놓고 볼 수 없다.

친일굴종의식에 사로잡힌 이명박 역도는 집권초기부터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덮씌운 일제의 과거죄행은 덮어둔채 그 무슨 『관계회복』과 『왕복외교의 복원』을 떠들며 일본상전들에게 추파를 던지었다. 2008년 4월 일본을 행각한 이명박역도는 그 무슨 『신협력시대』를 운운하며 일본반동들의 과거범죄와 재침책동을 묵인하고 『화해』와 『협력』을 구걸하였는 가 하면 왜왕을 「천황」으로 칭하면서 낯뜨거울 정도로 굽신거리었다.

이런 매국역적이기에 「독도영유권」주장과 관련하여 일본방위성의 사전움직임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모르쇠를 하며 『미래지향적인 관계』만 운운하였는 가 하면 백서발표 당일 날에는 민심에 눌리워 외교부 장관도 아닌 과장급을 내세워 일본에 유감표시정도의 논평이나 발표하게 하였다.

그러고도 상전에게 미안했던지 역적패당은 같은 날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내세워 『너무 과한 반응을 보이면 일본관광객이 줄어 든다』느니 뭐니 하며 분노한 민심을 달래여 보려고 요술을 부리었다.

지금 사회각계는 일본의 독도강탈야망을 부채질하며 민족의 이익을 서슴없이 팔아먹는 이명박「정권」을 신랄히 공격해 나서고 있다. 신문, 방송들은 『굴종댓가로 일본에 뺨맞은 정부』, 『막다른 골목에 몰려있는 이명박의 실용외교』라고 일제히 조소하고 있다.

현실은 이명박 역도의 친일매국정치를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적 존엄도 자존심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재침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일본반동들에게 아부굴종하는 이명박 역적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