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8 논평

 

얼마전 한나라당이 북 「주적」론을 또다시 들고 나온데 이어 육군은 각계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0 육군정책보고서」에 동족을 「주적」으로 끝내 명기하였다.

이것은 경향각지에서 날로 높아가는 남북화해와 협력의 기운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로서 절대로 묵인할 수 없다.

알려진 것처럼 최근 이북은 최악의 침체상태에 처한 남북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비법월북한 대승호와 그 선원들에게 아량을 베풀어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려보낸데 이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상봉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범한 조치들을 주동적으로 취하였다.

이북의 이 조치에 대해 각계민중은 열렬이 지지 찬동하면서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해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동족을 주적으로 모해하면서 동족대결을 더욱 격화시키려고 하니 이런 무례한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다 아는 사실이지만 북「주적」론은 한 핏줄을 나눈 혈육을 적으로 규정한 반통일론, 동족대결론으로 민중의 강력한 규탄을 받고 시대밖으로 밀려난 퇴물론이다.

한나라당과 육군호전광들이 역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북 「주적」론을 또다시 들고 나오는 근본목적은 6.15자주통일시대의 흐름을 가로 막고 나가서는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서이다.

까마귀가 백로로는 절대로 될 수 없는 법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일을 통하여 동족대결당, 전쟁당, 반통일당이라는 것을 저들 스스로가 만천하에 여지없이 드러냈다.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책동으로 얻을 것은 격노한 민중의 단호한 심판밖에 없다.

한나라당은 「주적」론과 같은 반북대결정책에 계속 매달린다면 그만큼 파멸이 앞당겨 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육군호전광들은 동족대결로 차례질 것은 개죽음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북「주적」론을 당장 철회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