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3 논평

 

지난 25일 보수패당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 PSI)의 주요관련국들과의 협의를 통해 저들의 「운영전문가그룹」OEG가입이 확정됐다고 하면서 11월 1일부터 2일사이에 열리는 OEG회의에서 회원가입이 정식 승인된다고 발표했다.

미국을 비롯한 침략세력과 공모결탁해 동족을 겨냥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을 벌인데 이어 그의 핵심기구인 「운영전문가그룹」에 정식회원으로까지 가담하고 있는 것은 모처럼 마련된 대화와 협력의 분위기를 깨고 남북관계를 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려는 범죄적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으로서 동족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 아닐 수 없다.

알려진 것처럼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이라는 것은 미국이 핵무기와 미사일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의 전파를 막는다는 구실밑에 반미자주적인 나라들의 선박이나 비행기들을 단속하고 검문, 검색할 기도로부터 조작된 범죄적인 국제 침략기구이다.

그리고 「운영전문가그룹」은 이 침략기구의 작전과 집행을 조직, 지휘하는 단체로서 여기에는 미국과 그의 전쟁정책에 적극 추종하는 몇개 나라들이 포함되어 있다.

얼마전 부산앞바다에서 강행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도 「운영전문가그룹」에 들어간 나라들을 주축으로 하여 벌어졌다.

범죄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동조하여 북침전쟁책동을 벌여온 보수패당은 각계민중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월 이 기구에 정식 가입했으며 이번에는 그 핵심기구에까지 기어 들어갔다.

보수패당이 「운영전문가그룹」에 정식회원으로 가담한 것은 침략적인 외세와 공모결탁해 북침을 기어이 강행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금 우리 민중은 동족을 해치기 위한 전쟁기구가담을 철회하고 북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는 대화와 협상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북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지금 남과 북사이에는 적십자회담이 진행되고 이산가족상봉이 마련되고 있다.

그런데 보수당국은 북과의 이 협상에 불성실한 태도를 취하는 한편 대화상대를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면서 대화분위기를 파괴하고 대결을 조장하고 있다.

이것은 남북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정세가 격화되는 요인이 누구 때문인가 하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보수패당이「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과 같은 범죄기구에 들어가다 못해 그 앞장에서 날뛰는 조직에 까지 가담해 북침전쟁책동을 더욱 노골화 하는 것이 가져올 것은 군사적 충돌과 남북관계의 악화밖에 없다.

남북관계의 파국과 지속적인 악화는 보수패당에게 치명적인 악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남북관계개선은 민족의 운명, 조국통일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사이다.

보수패당이 민족적 화해와 단합, 남북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바라는 시대와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해 대결과 전쟁책동에 매달린다면 역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