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18 논평
 

최근 보수당국이 일본반동들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군사적 모의를 벌이고 있다.

『방위비밀의 보전과 교환에 관한 규칙』을 포괄적으로 정한다는 이 「협정」 체결놀이는 그 무슨 북의 『급변사태』에 『공동대응』한다는 구실밑에 추진되고 있다.

이것은 매국노와 침략자들간의 위험천만한 공모 결탁으로서 동족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 도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보수당국은 기회있을 때마다 북의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미국의 대북 적대시정책에 추종한 전쟁도발책동을 노골화해왔다.

그러나 그것은 북침전쟁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 것이었다.

보수당국이 운운하는 북의 『급변사태』는 오뉴월의 개꿈과 같은 허황한 망상으로서 북의 참 모습을 왜곡 중상하고 깎아내리며 북침전쟁도발의 구실을 찾으려는 대결광신자들의 어리석은 망상에서 출발한 것이다.

군부호전광들이 일본반동들과 함께 북의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새로운 「군사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는 것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전쟁도발책동이 얼마나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한미일의 「3각군사동맹」을 통해 북과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 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침략야망이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미국과 보수당국, 미국과 일본, 보수당국과 일본사이의 군사적 결탁은 날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

최근 일본 자위대가 침략적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훈련에 함선까지 동원해 참가한데 이어 침략적이며 매국적인 「군사협정」을 체결하려하는 것은 보수당국과 일본반동들의 군사적 결탁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지금 이 땅에는 지난 일제통치시기 우리 민족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헤아릴 수 없는 정신육체적 고통을 안겨 주었으며 저들의 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하고 재침책동에 미쳐 날뛰는 불구대천의 원수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원한과 분노의 함성이 거세게 터져나오고 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보수당국이 일본침략세력과 짝자꿍이를 하며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군사협정」을 체결하려는 것은 과거 일제의 죄악에 면죄부를 주고 재침의 길을 열어주며 우리 민족을 또다시 일본침략자들의 노예로 만들려는 용납못할 반민족적 범죄행위이다.

우리 민족의 수난사에 「을사5적」을 비롯한 친일매국노들은 있었어도 보수당국과 같이 동족을 해치기 위한 전쟁모의에 발벗고 나서면서 일본침략세력과 「군사협정」까지 체결하려고 책동하고 있는 매국역적은 일찍이 없었다.

이런 자들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우리 민중은 자주와 평화, 조국통일은 고사하고 외래침략세력과 공모 결탁한 군부호전광들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에 의해 참혹한 재난을 면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오늘의 엄혹한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보수당국의 민족반역행위를 단호히 짓부숴버리기 위한 대중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