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7일 노동신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967호

 

최근 남조선의 파쑈공안당국이 그 무슨 간첩사건이라는 또 하나의 반공화국모략극을 조작발표하여 내외의 커다란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지난 9일 괴뢰서울지방경찰청은 《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 전 간부가 2003년부터 합법적으로 북남청년학생들의 통일행사들과 실무접촉들에 참가한것을 트집잡아 북의 각종 지령을 받아 간첩활동을 하였다고 사실을 날조하여 발표하였다.

파쑈공안당국은 《이번에 학생운동단체의 간부가 간첩활동을 하다 적발된것은 처음》이라느니, 《지난 시기 남북교류협력이 리적활동의 장으로 악용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느니 하고 법석 고아대며 배후인물들이 더 있을수 있으므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일운동단체들에 대한 일대 검거선풍을 일으키려고 획책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에 살벌한 파쑈공안정국을 조성하여 각계층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북남화해협력과 자주통일의 기운을 가로막고 민족대결을 고취하려는 용납 못할 반통일적,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사이에 당국과 민간을 포함하여 폭넓은 범위에서 대화와 접촉, 협력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졌으며 특히 북과 남의 청년학생단체들이 합법적으로 만나 통일행사들도 진행하면서 공동선언리행에 앞장서왔다.

그런데 남조선의 반통일극우보수세력이 오늘날에 와서 그때의 북남청년학생들의 통일론의와 접촉을 그 누구의 《지령을 받는 공간》으로 날조하고 《학생운동과 관련한 각종 자료를 북에 전달한것》으로 오도하는것은 남녘청년학생들의 통일운동을 말살하려고 얼마나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가를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이것은 또한 괴뢰패당이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해서라면 지난 기간 북녘땅을 밟고 동족과 만난데 대해 모두 간첩으로 몰아대고 그들의 활동을 《불법》, 《리적》으로 범죄시하여 파쑈탄압의 칼을 들이대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이다.

더우기 보수집권세력은 남조선에서의 국제회의를 불과 며칠 앞둔 시기에 간첩사건이라는 날조극을 또다시 조작함으로써 저들스스로가 북남사이의 대화와 관계개선의 의지가 조금도 없으며 국제적인 반공화국여론을 고조시키고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추악한 본심을 더욱 명백하게 드러내보였다.

괴뢰보수패당은 집권이후 오늘까지 남조선에서 련북통일기운이 높아가고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할 때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하여 반공화국모략극을 조작하고 민족대결책동과 파쑈공안통치에 악랄하게 매달려왔다.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남녘의 통일애국단체들이 《리적》의 루명을 쓰고 범죄시되고있으며 북남선언리행에 앞장서온 각계층 인사들이 《보안법》의 희생물이 되여 철창속에 끌려가고있는것이 오늘 남조선의 비참한 현실이다.

남조선에서 감행되고있는 반공화국모략소동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파쑈폭압책동을 시급히 끝장내지 않고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물론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의 자주적통일도 기대할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괴뢰보수패당이 꾸며낸 간첩사건의 반통일적본질을 똑바로 보고 역적패당의 동족대결책동과 반인민적인 파쑈폭압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9(2010)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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