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지금 이 땅에서는 사고가 연일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 있다.

특히 G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둔 10일에는 군함과 민간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회의가 진행 중이던 12일에는 군용기가 추락한데 이어 경북 포항의 노인요양원에서는 10명이 불에 타죽는 대 참사가 발생하였다.

하늘과 땅, 바다에서 연이어 일어난 사고를 두고 당시 회의 취재를 위해 온 외신기자들까지 개탄했다고 하니 이런 망신이 또 어데 있겠는가

더욱이 회의의 안전을 위해 만전태세를 갖추었다고 떠들던 군부에서부터 사고가 연발했으니 당국은 입이 열개라로 할말이 없게 되었다.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근로민중의 시위를 수천명의 경찰을 내몰아 탄압하면서 회의를 무난히 치르려던 보수당국은 결국 혹을 떼려다가 혹을 붙인셈이 되고 말았다.

보수당국은 격에 어울리지도 않는 국격을 논하기에 앞서 민중의 생명안전과 생활처지를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변화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노동자 김인태)
 


 

이번 G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포항에서 화재로 인명피해를 속출한데 이어 13일에는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모텔건물지하 1층 유흥주점에서 불이나 3명이 죽고 10여명이 부상당하였다.

그래 이것이 과연 우발적 사고란 말인가

나는 그것이 집권당국의 반민중적 정책이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 라고 생각한다.

연이어 일어나는 사고를 목격하면서 우리 민중은 민중의 안전은 안중에 없는 현 당국의 집권속에서 재앙이 그치지 않고 있는 사실이 결코 우연치 않음을 똑똑히 알게 되었다.

보수당국이 진정으로 이번 사고에 대하여 책임을 느낀다면 국민앞에 저들의 반민중적정책을 반성해야 할 것이다.

(재야인사 최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