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범민련은 결성 20돌에 즈음해 19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공동선언 이행, 남북관계 개선, 보안법 폐지, 범민련 이적규정 철회 촉구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범민련은 오로지 민족의 통일을 이루기 위한 일념으로 온 겨레의 뜻을 모아 남북해외가 함께 만든 3자연대 조직이며 통일애국단체』라며 『범민련에 대한 탄압은 곧 반통일정권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은 『범민련은 1972년 7.4성명에서 공언한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공언에 따라 결성된 것』이라며 『극우세력이라도 어떠한 친미세력이라도 그 사람이 우리 한겨례이고 우리 민족이라면 7.4성명, 6.15, 10.4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하며 범민련을 탄압해선 안된다』 고 주장했다.

또한 『범민련 결성 20돌을 맞이해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과 통일로 가는 상생 번영의 길, 자손만대 행복의 길을 추구하기 위해 성대하게 행사를 치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도 『범민련 20돌 발자욱은 갈라진 조국의 자주통일운동이었으며 탄압의 역사였다』며 『범민련은 일찍이 이적단체로 규정됐다. 그러나 이것은 공안당국이 한 일이지 민중과 역사, 범민련 자신은 용납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이 기회에 국보법을 폐지시키고 국보법을 이용해서 탄압하는 공안기구들을 해체할 것을 촉구한다. 이를 없애고 범민련의 합법적 보장, 3자연대기구로서의 무궁한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