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보도ㅡ

 

최근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하여 모처럼 마련되였던 북남관계개선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남조선괴뢰패당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에 의하여 또다시 전면파탄의 위기에 처하였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23일 그 무슨 《호국》이라는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긴장을 격화시키던 괴뢰패당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선서해 연평도일대의 우리측 령해에 수십발에 달하는 포사격을 가하는 무모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침해행위이며 북남관계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극악무도한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괴뢰들의 군사적도발에 즉시적이고 강력한 물리적타격으로 대응하는 단호한 군사적조치를 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괴뢰패당은 도적이 매를 드는격으로 그 누구에 대해 감히 《도발》이니, 《응징》이니 하고 고아대던 나머지 11월 25일 개최될 예정이였던 북남적십자회담을 무기한 연기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

이번에 괴뢰패당이 감행한 우리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과 적십자회담의 무기한 연기발표는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을 그토록 집요하게 반대하며 사사건건 가로막은 역적패당의 속심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이러한 대결광신자들과 이제 그 무슨 대화에 대해 론할 여지가 있고 화해와 협력에 대해 말할수 있겠는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반공화국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북남적십자회담을 풍지박산냈으며 정세를 전쟁접경의 최악의 상태로 몰아넣은 리명박패당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규탄단죄한다.

역적패당에 의해 우리의 선의와 아량, 대범한 조치로 모처럼 열렸던 북남대화의 문은 다시 닫기고 북남관계는 헤아릴수 없는 파국에 처하게 되였다.

남조선적십자사가 괴뢰호전광들의 시녀가 되여 회담의 무기한 연기를 선포한 조건에서 우리도 더이상 인도주의문제해결에 연연할 생각이 없다.

남조선적십자사는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정상화를 비롯한 인도주의사업을 파탄시킨데 대해 온 민족앞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온 겨레의 지향에 도전하여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하루아침에 짓밟고 정세를 전쟁상태에로 몰아간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범죄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으로 숭고한 인도주의사업마저 파탄시키고 겨레의 머리우에 참혹한 재난을 들씌우는 괴뢰역적패당은 민족의 더 큰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99(2010)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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