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은 조선서해에서 공화국에 대한 무력침공을 노린 최대규모의 련합훈련을 끝끝내 벌려놓았다.

여기에는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미싸일순양함, 구축함을 비롯한 미제7함대의 핵심무력과 최신항공기들, 괴뢰군 구축함, 초계함, 대잠항공기 등 옹근 한개의 전면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침략전쟁장비들이 동원되고있다.

조선서해 군사분계선가까이에 벌떼처럼 밀려들어 해상과 공중에서 광란적으로 벌려놓은 침략전쟁연습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초비상의 전시상태에 이르고 평화와 안전이 극도로 위협당하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최대규모의 련합훈련을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대한 란폭한 도전으로, 지역정세를 전면전쟁국면으로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로 락인하고 이를 조선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단죄한다.

미제와 괴뢰들의 호전적정체는 이번 련합훈련으로 더욱더 여실히 드러나고있다.

조선서해는 미국이 일방적으로 그어놓은 불법적인 《북방한계선》과 괴뢰패당의 끊임없는 도발로 하여 언제든지 군사적충돌과 분쟁이 일어날수 있는 가장 첨예하고 민감한 수역이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있었던 여러차례의 무력충돌도 주로 여기에서 일어났고 특대형모략극인 함선침몰사건과 이번 연평도사태가 일어난 장소도 바로 여기이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이처럼 첨예한 지역에 얼마전의 포연이 미처 가셔지기도 전에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을 들이밀어 군사훈련을 벌리는것은 어떻게 하나 침략의 구실을 마련하여 기어이 전쟁의 불을 지르려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이 지난 시기에도 쩍하면 핵항공모함을 조선반도주변해역에 들이밀어 우리를 위협하였지만 올해처럼 빈번하게 놀아댄적은 일찌기 없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지난 10월 미핵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또다시 참가시켜 서해에서 발광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으려다가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에 부딪쳐 저지당하게 되자 이번에 연평도사태를 구실로 기어이 실행에 옮긴것이다.

이것은 괴뢰패당의 군사적도발이 미국의 사촉과 공모결탁밑에 치밀하게 준비된 북침전쟁계획에 따라 강행된것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미국과 괴뢰패당이 핵항공모함따위로 우리를 놀래우려 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우리는 핵항공모함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이 덤벼든다 해도 그에 대처할 모든 준비를 갖추고있다.

평화는 힘으로만 지킬수 있다는 철리와 선군의 기치밑에 그 어떤 대적이 덤벼들어도 일격에 짓뭉개놓을수 있는 우리의 강위력한 국방건설로선의 정당성을 오늘처럼 절실히 느끼는 때가 일찌기 없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제격이라고 침략자들은 이제 그 맛을 단단히 보게 될것이다.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은 무분별한 전쟁연습책동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정세긴장을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한데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주체99(2010)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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