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미국과 그에 야합한 보수집권세력의 무모한 군사적 망동으로 하여 우리 민중의 삶의 터전인 이 땅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20일 군부호전광들은 북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적으로 첨예한 연평도 수역에서 도발적인 포사격훈련을 또다시 자행하여 최악의 상태에 놓여있던 남북관계를 전면적인 군사적 대결상태로 만들어버렸다.

이번 포사격훈련은 단순한 사격훈련이 아니며 명백히 북의 군사적 대응을 유도하여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이를 기화로 파산에 직면한 대아시아정책과 한반도 전략을 수습해 보려는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의 간교한 음모의 산물이다.

우리 민중은 전쟁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은 총 파산에 직면한 대북정책의 출로를 전쟁에서 찾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미친듯이 발광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 선차적 피해자는 다름 아닌 우리 민중이다.

더욱이 현대 전쟁은 핵 전쟁이라고 볼 때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생각만 해도 몸서리치는 이 광경을 지금 평화의 교란자인 미국과 그에 적극 추종하는 보수집권패당이 연출하려고 한다.

제 민족이야 어떻게 되든 관계없이 상전의 요구라면 무작정 받아들이며 민중을 죽음에로 몰아넣는 보수집권패당은 민족의 준엄한 철추를 면치 못한다.

전쟁을 반대하고 하나의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기를 원하는 각계 애국민중은 일치단결하여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항전에 총 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

(재야인사 정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