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지금 각계에서는 당국이 민중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평도 포사격을 자행한 것과 관련하여 이명박 정부는 전쟁정권이라면서 당장 퇴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호전세력들이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4분까지 포사격을 감행하여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면서 정부의 전쟁도발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동지역을 비롯하여 전세계 곳곳에 전쟁을 몰고 다니는 미국이 직접 참가한 가운데 강행한 사격훈련은 전면전의 도화선에 불을 붙이는 위험천만한 전쟁조장 행위였다고 지적하였다.

계속하여 대변인은 이명박 정부가 포사격 훈련을 강행한 것은 더 이상 북과 대화의사가 없다는 것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렇게 피력했다.

『따라서 오늘 이명박 정부의 사격훈련 강행은 남북관계 절교선언이자 이는 동시에 전쟁불사 선언이다.

더 이상 전쟁 정권 이명박 정권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볼모로 잡힐 수는 없다. 우리 국민들은 지금 지난 대선에서 한반도 평화에 명백히 역행하고 있는 전쟁 정권을 선택한 것에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다. 경제 살리겠다던 정권이 남북 공멸을 초래할 전쟁정권으로 돌변할 줄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다.

전쟁은 곧 국민의 생존권을 뛰어 넘어 국민전체의 목숨 문제이다.

전면전이 터지면 일주일만에 430만에 이르는 사상자가 발생할거라고 한다. 해외 전문가들까지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그것은 핵 전쟁이 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충분히 예측하면서도 전쟁을 원하는가. 이명박 정권과 전쟁을 외치는 세력들은 이 물음에 답부터 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일체의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제라도 전쟁을 포기하고 평화로 돌아와야 한다. 우리 국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다. 60년만에 사상처음 전쟁위기에 직면한 우리 국민들에게 더 이상 불안감을 조장하지 말기 바란다.』

끝으로 대변인은 한반도 상황을 계속 긴장상태로 방치할 수 없다면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