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29 논평
 

지난 23일 이명박이 최전방 중동부 전선인 강원도에 위치한 육군 제21사단을 찾아가 한바탕 전쟁광기를 부렸다.

이날 역도는 북의 『도발』을 운운하며 『대반격을 가해야 한다』느니, 『가차없이 대응해야 한다』느니 하는 극히 호전적인 망언들을 마구 늘어놓았다. 지어 『가장 호전적인 집단』이니 뭐니 하면서 북을 악랄하게 걸고 들며 심히 자극하는 악담을 퍼부었다.

적반하장의 도발적인 망발이며 치유불능의 정신착란증 증세가 아닐 수 없다.

바야흐로 전쟁을 눈앞에 두고 있는 한반도의 현 정세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 하는 것은 이미 세계가 다 알고 있다.

특대형 모략극인 천안함 사건을 조작한 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연평도에서 11월과 12월 연이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한 장본인이 누구인가.

만약 북의 평화애호적 인내와 자제가 없었다면 이 땅에서는 벌써 제2의 6.25전쟁이 일어났을 것이다. 지금 각계각층 민중 속에서는 이번 이북의 의연한 대처가 전쟁을 막았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 나오고 있다.

한반도 정세를 극한상황에 몰아넣은 전쟁과 모략집단의 수괴가 직접 나서 그 누구의 『도발』을 운운하고 있으니 이보다 더 뻔뻔스러운 수작질이 또 어디 있겠는가.

더욱이 역도가 다른 곳도 아닌 최전방에까지 나타나 북의 존엄과 체제를 마구 헐뜯는 망발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명색이 대통령이라는 것이 동족을 심히 모독하는 막말을 아무 고려없이 내뱉은 것은 그의 무지와 무능, 무식을 그대로 드러내 놓았을 뿐이다.

사실 역도의 이번 망언은 골목깡패수준의 상스러운 궤변에 불과하다.

침략자로부터 나라와 겨레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적 핵 억제력을 민족의 이름으로 찬양은 못할 망정 감히 북의 체제와 민중의 생활까지 꺼들여 시비하는 이명박의 험담은 외세의 충견임을 자인하는 선언과 같다.

이성을 잃을 대로 잃고 정체를 드러낼 대로 드러낸 이명박의 히스테리적 망발과 전쟁광기는 다른데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이라는 어리석은 망상에 대한 집념이 낳은 병적 증상이다.

지금 우리 민중이 다시 찾는 교훈은 미친개를 옆에 두면 화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대와 매국에 환장하고 어리석은 망상에 사로잡힌 이명박 역도를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중과 겨레가 하루도 발편 잠을 잘 수 없다.

각계 애국민중은 미국의 더러운 충견이 되어 이 땅에 재앙을 몰아오는 이명박 역적패당을 반대하는 정의의 애국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 나섬으로써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통일조국을 하루 빨리 일떠세워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