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5 논평
 

지난 1일 국방장관 김관진은 그 무슨 「장관서신 제1호」라는데서 동족을 「적」이라고 규정하면서 『적을 압도하는 전투형 부대를 만들어가자』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 댔다. 같은 날 김관진은 항공우주작전 사령관과 미 7공군 사령관을 만나서도 『이북이 다른 방법으로 도발할 것이 예상된다』느니, 『도발시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핏대를 돋구었다.

전쟁하수인, 대결광신자의 변함없는 본색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계속 북침을 노린 전쟁책동을 감행하려는 기도의 발로라 하겠다.

명백한 것은 호전광의 이러한 도발적 폭언들이 상전인 미국의 반북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받아문 것으로써 동족을 「적」으로 만들어 저들의 반통일적인 대결야망을 실현해 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알려진 것처럼 군부호전광들은 미국과 야합하여 지난해 초부터 이북에 대한 「기습선제타격」을 노린 각종 명목의 북침 핵 전쟁연습들을 매일과 같이 벌여놓고 한반도와 주변지역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켜 왔다.

호전광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 등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연이어 벌여놓는 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을 조작하고 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로 몰아갔다.

미국과 역적패당의 이러한 망동으로 하여 오늘 한반도는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엄중한 기로에 놓여있다.

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북은 지난 1일 신년공동사설을 통하여 남북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빨리 해소하며 한반도에 조성된 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평화를 수호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지금 우리 민중은 물론 세계가 이북의 호소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의지의 발현으로 적극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때 군부의 우두머리인 김관진의 입에서 이따위 쓸개빠진 망발이 튀어나온 것은 북침야망에 환장이 된 정신병자, 매국노의 본색을 낱낱이 드러낸 것으로 된다.

김관진이 북의 호소를 외면하고 계속 대결일변도 정책만을 추구하며 무모한 군사적도발에 매여달린다면 전쟁은 불가피하게 되며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지면 핵 참화밖에 가져올 것이 없게 된다.

각계 민중은 전쟁을 반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전평화수호 투쟁에 총 궐기하여 호전광들의 무모한 동족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