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1.7 논평
 

지난 3일 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무슨 「신년사」라는데서 북의 『비핵화와 대외개방, 민생우선의 정책 변화』를 떠들면서 『원칙있는 대북정책의 일관성있는 지속』을 역설했다.

「경인4적」으로 악명 떨치는 매국역적만이 줴칠 수 있는 반통일대결 망발이라 하겠다.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 소리뿐이라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대결광신자의 입에서 바른 소리가 나올리는 만무하지만 감히 자주와 존엄으로 지구촌의 각광을 받는 북을 걸고 드는데 대해서는 스쳐 지날 수 없다.

현인택이 북의 『비핵화』에 대해 떠들지만 그것은 언어도단이다.

북이 날로 노골화되는 미국의 핵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기 위해 핵 전쟁억제력을 마련하고 지하 핵시험을 단행했으며 핵 동력까지 개발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이 이 땅에 천여개의 핵 무기를 끌어들이고 핵 전쟁연습을 계단식으로 확대하면서 북을 핵 무기로 위협공갈하지 않았다면 애당초 북에서는 핵에 대해 관심도 두지 않았을 것이다.

이 땅이 미국의 핵 병참기지로 전락되어 임의의 시각에 핵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조건에서 그것을 막기 위한 핵 억제력을 갖추는 것은 불가피한 자위적 조치이다.

따라서 『비핵화』는 어느 일방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남과 북이 모두 포함된다.

그런데 현인택이 이 땅에는 미국의 핵 무기를 산적해놓고 북에 대해서만 『비핵화』를 떠들고 있는 것은 동족을 무장해제시키고 손쉽게 침략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대북전략에 적극 추종하는 것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그가 북의 『대외개방과 민생』을 걸고 든 것도 흑백을 전도하는 도발적 망발이다.

북은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밑에 우호적인 나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국교관계가 없거나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과도 문을 열어놓고 대화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북에서는 민생향상을 최우선의 과제로 내세우고 모든 것을 국가가 보장해주고 있으며 주민들은 안정된 일자리에서 고르롭게 살며 인간의 참삶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땅에서는 동족사이의 왕래와 협력교류가 철저히 차단 봉쇄되고 우리 민중의 알권리가 무참히 탄압당하고 있으며 절대다수의 근로민중은 지난시기보다 더한 민생고에 시달리며 죽지못해 살아가고 있다.

겉으로는 「친서민정책」을 광고하면서 실제로는 한줌도 못되는 권력자들과 특권족속들을 위한 「강부자 정치」를 실시하고 있는 보수당국의 반민중적인 민생죽이기 정치는 이 땅을 인간생지옥으로 만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인택이 북을 걸고드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거리낌 없이 하고 있는 것은 북의 존엄 높은 위상을 허물고 국민들 속에 반북대결의식을 고취하며 날로 높아가는 반정부기운을 무마시키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환장한 현인택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이며 파쇼적인 체질은 해가 바뀌었어도 변함이 없다.

그가 『원칙있는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떠든 것은 결국 앞으로도 계속 남북관계를 파괴하고 대화와 협력교류를 가로막으며 극단한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겠다는 것 외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지금 사회 각계에서는 통일부 장관의 감투를 쓰고 반통일대결책동만 일삼고 있는 현인택을 몰아내기 위한 각종 형태의 대중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다.

동족대결에 미쳐버린 현인택이 갈 곳은 역사의 준엄한 심판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