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노동신문

 

《천안》호사건에 이어 감행된 연평도

포격도발의 흑막을 폭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검열단 진상공개장(2)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은 지난해 11월 2일 진상공개장(1)을 통하여 《천안》호사건이야말로 미국과 남조선역적패당이 날조한 민족사상 초유의 특대형모략극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공명정대하게 온 세상에 폭로하였다.

그 이후에도 남조선의 전문가들이 《천안》호선체와 어뢰부분품의 흡착물질형성과정을 주사굴현미경으로 정밀분석하는 등 총 11가지 실험을 진행하여 괴뢰들의 조사결과를 전면반박한 사실이 세상에 공개되였다.

련이어 함선침몰의 결정적물증으로 내놓았던 어뢰추진체내부에서 꽃모양의 흰색물질이 붙어있는 조개껍질이 발견되여 이것이 1~2달이 아니라 오랜 기간 바다물속에 있은것이라는 확고한 증거가 나타나자 괴뢰국방부가 서둘러 그것을 떼버린 《조개껍질제거》사건이 터져 사람들의 쓴 웃음만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사고수역에 대한 수색에 동원되였던 장교가 미군잠수함구조작업중에 죽은것으로 확인되여 다시금 확대되고있는 《<천안>호와 미군잠수함충돌의혹》등 날조극의 진상은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파헤쳐지고있다.

《천안》호사건의 《북관련설》에 대해 남조선주민의 70%이상이 의혹을 품고있고 그 나머지도 불신하거나 반신반의하고있다는것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미국과 역적패당이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을 받아들이지 못하겠으면 《천안》호사건과 련관된 증거물들을 판문점에 내다놓고서라도 공동으로 조사평가하자는 우리의 대범하고 아량있는 제의에 끝내 응해나오지 못하고있는 리유에 대하여서는 삼척동자도 알수 있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은 이미 거덜이 날대로 난 《천안》호사건을 반공화국대결에 악용해보려고 아직까지 생억지를 부리는가 하면 연평도포격전의 책임도 우리에게 전가시켜보려고 발악하고있다.

2월 8일과 9일에 있은 북남고위급군사회담을 위한 예비회담과정에 우리의 면전에서 먼저 회담장을 뛰쳐나가고도 상대가 일방적으로 퇴장한듯이 진실을 오도하는 역적패거리들이 무슨 일인들 꾸며내지 못하겠는가.

연평도포격행위는 《천안》호사건이 특대형모략극으로 락인되여 내외의 커다란 비난과 규탄을 받게 되자 그 죄과를 무마해버리고 북남관계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기 위해 무모한 선불질로 우리 군대에 직접적인 군사적대결을 강요해나선 계획적인 도발이다.

《천안》호사건이 외세와 공조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적인 군사적압박을 실행하기 위해 꾸며낸 1차 도발이라면 연평도포격전은 북침도화선에 불을 지피기 위한 계획적인 2차 도발이다.

지난해를 대결과 충돌의 한해로 얼룩지게 한 역적패당이 새해에 들어와서도 두 사건을 동족대결에 계속 악용하면서 현실기만의 망발을 계속 내뱉고있는 조건에서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은 연평도포격도발의 진상을 공개하기로 한다.

 

1. 연평도포격전의 실상 

 우리 나라 서해상에 위치하고있는 연평도는 면적이 6. 8㎢, 둘레길이가 약 18㎞밖에 안되는 자그마한 섬이다.

예로부터 물고기의 종류와 어획량에 있어서 조선서해 그 어느곳보다 풍요한 어장으로 유명하여 다른 나라 사람들도 부러워하던 이 삶의 터전이 남조선괴뢰호전광들에 의하여 해병대와 포무력이 집중배치된 북침전초기지로 전변되였다.

수많은 타격장비들을 연평도를 비롯한 조선서해 5개섬에 집결증강시킨 역적패당은 이곳 수역에서 《북방한계선》고수를 위한 괴뢰군포병 및 비행대사격계획을 꾸미며 도발의 기회를 노렸으나 우리 군대의 초강경자세와 내외여론에 부딪쳐 좀처럼 실행할수 없었다.

남조선전역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호국》훈련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지난해 11월 22일 괴뢰합동참모본부는 조선서해 연평도주변해역에서 23일과 24일 이틀간에 걸쳐 우리측 령해수역을 목표로 포사격을 강행할 흉책을 꾸미였다.

우리 군대는 예민한 수역에서의 군사적충돌을 막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11월 23일 8시 괴뢰군부에 전화통지문을 보내였다.

통지문에는 우리측 령해에 대한 무모한 포사격계획을 즉시 철회하여야 한다는것, 만약 이 요구를 외면하는 경우 우리 군대의 단호한 물리적대응타격에 직면하게 될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남측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는것을 엄숙히 경고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러나 역적패당은 끝끝내 연평도에 배치된 포무력을 동원하여 우리측 령해에 불질을 해댔다.

연평도는 결국 우리에게 선불질을 가해온 군사적도발의 본거지로 되였으며 응당한 징벌을 피할수 없게 되였다.

평화적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아니라 철두철미 군사적도발의 본거지로 전변된 연평도의 괴뢰군진지에 들씌운 무자비한 물리적대응타격은 조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해, 령공, 령토를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린다면 그가 누구든 추호도 용서치 않는다는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의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다시금 만천하에 확증해주었다.

이 지구상에 제 집에 들어와 마구 돌아치는 날강도를 그대로 놔둘 주인은 없으며 자기 조국의 신성한 령해에 감히 선불질을 해대는 호전광들을 그대로 묵인할 군대는 더욱 없다.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역적패당에 의하여 평화로운 바다가 삽시에 불과 불이 오가는 군사적충돌의 바다로 화하였다.

다행히도 1 300여명의 섬주민들이 크게 피해를 입지 않은것은 그들모두가 사격진지반대쪽의 바다가로 조개를 캐러 내려갔기때문이다.

괴뢰호전광들은 비렬하게도 섬주민들을 《인간방패》로 내세워 우리 군대의 대응타격을 막아보려고 획책하면서 우리가 내보낸 강력한 경고통지문을 그들에게 알려주지조차 않았다.

《민간인피해》에 대해 말한다면 그들은 괴뢰해병대막사에 있던 군적출신의 로무자 한두명이다. 만약 그들이 군대병영에 들어오지 않았더라면 불상사를 당하지 않았을것이다.

우리 군대의 강력한 물리적대응타격에 의하여 세계면전에서 불맞은 미친개꼴이 된 역적패당은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그 무슨 《보복》과 《응징》을 떠들면서 연평도포격도발을 확대하는 길에 들어섰다.

괴뢰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을 호전분자들로 대폭 교체하고 연평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괴뢰륙해공군무력을 집결증강한 다음 《비상경계령》을 내린 상태에서 12월 20일 한시간나마 연평도일대에서 총포탄을 쏘아댔다.

괴뢰들은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2차, 3차의 자위적대응타격이 두려워 계획했던 사격수역과 탄착점까지 슬그머니 변경시켰는가 하면 지난 연평도포격도발때 미처 소비하지 못한 포탄이나 날리는것으로 대치하였다.

우리 군대는 저락된 괴뢰군부의 체면이나 살리기 위한 천하비겁쟁이들의 서푼짜리 선전용불장난에 대응할 일고의 필요도 느끼지 않았다.

만약 역적패당이 우리측 령해에 단 한발의 포탄이라도 떨구었다면 도발에 동원되였던 섬들은 물론 서울까지 통채로 불바다신세를 면치 못했을것이다.

 

2. 연평도포격행위는 뿌리깊은 체계적도발의 연장 

연평도포사격행위는 조선정전협정이 발표된 1953년이후부터 현재까지 세기를 이어오며 체계적으로 확대강화되여온 군사적도발의 연장이다.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해보려던 3년간의 침략전쟁에서 대참패를 당하게 된 괴뢰들은 조선정전협정체결을 한사코 반대하고 《단독북진》을 떠들면서 정전협정을 페기, 무효화하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그것은 지리적으로 우리측 해안과 근접해있고 정전협정체결시 해상군사분계선을 설정하지 못한 조선서해 5개섬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남조선괴뢰들은 이 수역을 발판으로 삼고 평화적어민들에 대한 랍치와 살인, 우리측 지역에 대한 무장공격과 같은 범죄행위를 련이어 감행하면서 무모한 《단독북진》계획을 성사시켜보려고 발광하였다.

당시 이 수역에서의 군사적도발이 얼마나 엄중했는가 하는것은 정전협정체결이후 진행된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에서 조선서해해상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의 군사적도발문제가 첫 의제로 취급되였다는것만 보아도 잘 알수 있다.

남조선괴뢰들에 의하여 조선서해해상수역은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전초기지로 전변되였으며 북남대결과 충돌의 위험이 항시적으로 떠도는 분쟁수역으로 존재하게 되였다.

1950년대를 걸쳐 지난 세기 60년대, 70년대, 80년대에 들어와 조선서해해상에서 계단식으로 확대강화된 남조선괴뢰들의 군사적도발은 90년대에 더는 수습하지 못할 위험천만한 군사적충돌에로 번져졌다.

1999년 6월에 발생한 1차 서해교전이 그것을 말해준다.

당시 미국과 그 추종국들의 반유고슬라비아침략전쟁이 종결단계에 들어서자 그 다음 목표를 우리 공화국으로 설정한 괴뢰들은 제2의 6. 25를 일으킬 발화점을 조선서해해상으로 정하고 이미 꾸며낸 《대북도발작전안》실행에 착수하였다.

연평도주변수역에 대형구축함 2척과 쾌속정 20척, 땅크상륙함, 경비함, 보급선, 구조선 등 40여척의 각종 전투함선들과 해병대무력까지 투입한 괴뢰호전광들은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우리 함선들에 무작정 선제사격을 가해왔다.

1차 서해교전을 전면전쟁의 도화선으로 만드는데 실패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조선반도에 화해와 단합의 열풍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던 2002년에 또다시 이곳 수역에서 제2의 무장충돌을 일으켰다.

그후 해마다 계획적으로 우리측 해상경계선에 대한 침범을 확대하던 괴뢰들은 2009년 3차 서해교전을 일으킴으로써 저들이 연평도주변수역을 북침전쟁도발의 전초기지로 써먹으려 한다는것을 숨기지 않았다.

리명박역적패당이 집권한 이후 조선서해해상 우리측 령해에 대한 괴뢰군부호전광들의 침범행위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에만도 그 무슨 《어선단속》과 우리 해군함선들의 정상기동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침범한 회수는 무려 600여차에 달하였다.

제반 사실이 보여주듯이 연평도포격행위는 결코 우연적으로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면서 감행된 남조선의 력대 괴뢰호전광들의 뿌리깊은 동족대결의 산물이며 군사적도발의 체계적인 연장의 직접적발로이다.

 

 

3. 연평도포격도발을 통해 추구한 역적패당의 범죄적기도 

역적패당의 연평도포격행위는 《천안》호사건의 연장선에서 감행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지난해 3월 26일 무고한 사병들을 반공화국대결의 제물로 바치면서 조작한 《천안》호사건은 시간이 흐를수록 역적패당에게 불리하게 번져갔다.

《북관련설》을 립증시키기 위해 두차례에 거쳐 발표한 《조사결과》라는것은 온통 의혹투성이뿐이여서 내외의 조소와 비난만을 증폭시켰던것이다.

우리 국방위원회 검열단의 진상공개장(1)은 《천안》호사건을 날조한 모략가들의 정체를 세계면전에서 낱낱이 폭로한 예리한 비수로 되였으며 미국과 역적패당은 그에 대꾸할 한마디말도 찾지 못하였다. 모략가들은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킬 타개책을 찾아 전전긍긍하였다.

미국과 역적패당은 그 《묘안》을 다름아닌 우리측 수역에 대한 포사격행위를 감행하여 우리 군대의 대응을 유도해내고 그것을 통하여 북남관계를 전쟁접경이라는 최악의 상태에로 몰아가는데서 찾았다.

그리하여 우리의 거듭되는 엄중경고를 무릅쓰고 기어이 우리측수역에 총포탄을 쏘아댄것이다.

리명박역적패당이 연평도포격도발을 감행한데는 불순한 범죄적기도가 있다.

연평도포격도발은 우선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고수립장을 한사코 견지해보자는데 있다.

《북방한계선》이 《유엔군》의 모자를 쓰고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침략군이 우리의 신성한 령해에 제멋대로 그어놓은 강도적인 계선이라는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1953년 7월 조선전쟁에서 류례없는 참패를 당하고 지칠대로 지친 미제는 리승만역도의 무분별한 《단독북진》기도와 그에 따라 재발될수 있는 전쟁을 막는 한편 공화국으로 향한 남조선어민들의 길을 차단할 목적으로 당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를 내세워 조선서해해상에 《북방한계선》(일명 《클라크선》)이라는 계선을 설정해놓았다.

미국의 독선적인 리해관계에 따라 미제침략군 사령관이 일방적으로 그어놓은 《최종월북차단계선》,《월선금지한계선》이 바로 《북방한계선》이다.

1975년 당시 미국무장관이였던 헨리 키신져는 외교전문을 통해 미국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NLL(북방한계선)의 비법성을 거론하면서 《NLL은 일방적으로 설정됐고 북한에 의해 받아들여지지 않고있다. 공해에 경계선을 일방적으로 설정하는 한 이는 확실히 국제법에 위반된다.》고 하였다.

이보다 앞서 1973년 12월 당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였던 하비브가 《분쟁수역(NLL)에서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한국>과 미국은 다수국가들의 눈에 잘못된것으로 비칠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시한것을 비롯하여 그 불법무법성은 미국과 그 추종국들조차 내놓고 인정하고있는것이다.

미제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북방한계선》의 존재를 세상에 공개하기는커녕 우리측에도 통보하지 못한것은 그때문이다.

남조선의 정계,학계,사회계에서도 《북방한계선》이 일방적으로 설정된 계선인것으로 하여 《론리적으로 궁색》하고 《실천적으로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있는 《뜨거운 감자》라는 목소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더우기 《북방한계선》은 조선정전협정 13항 ㄴ목에 설정된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 5개섬 등은 《유엔군》 사령관이, 그 나머지 모든 섬과 수역은 우리측의 관할하에 둔다고 한 조항에 전면배치되며 12n·mile(해리)령해권존중을 비롯하여 국제해양법이 규제한 해상경계선기준에도 전적으로 위반된다.

공인된 법적규범과 전례에 준하여 《북방한계선》이 설정된것이라면 역적패당이 굳이 《고수》에 대해 애쓸 필요가 있겠는가.

괴뢰들이 남조선의 하많은 섬들중에서도 북과 남사이 군사적대결이 첨예하게 지속되고있는 연평도에서 선불질을 해댄 진의도는 그 존재여부가 날로 위태롭게 되여가고있는 《북방한계선》을 고수해보자는데 있는것이다.

연평도포격도발은 또한 조선서해해상에서 군사적충돌을 야기시켜 민족공동의 고귀한 전취물인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을 무효화하고 이 수역을 영원히 대결과 충돌의 마당으로 만들어놓자는데 그 기도가 있다.

조선서해해상을 평화로운 수역으로 만들고 민족의 공리공영을 보장하는것은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고 념원이다.

지난 시기 발생한 수많은 군사적대결과 충돌로 하여 가슴아픈 희생을 당하고 북남어민들이 입은 경제적손실과 피해가 천문학적수자에 달한다.

력사적인 두 선언의 채택,군사적충돌을 방지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방안, 공동어로수역과 평화수역설정을 군사적으로 담보한다는 합의가 채택된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열망을 반영한것이다.

그러나 민족의 수치와 아픔을 자아내던 조선서해의 분쟁수역이 드디여 민족의 긍지와 기쁨을 더해주는 평화수역, 번영의 수역으로 전변되게 되리라는 겨레의 기대와 희망은 성취되지 못하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병적거부감이 체질화되여있는 리명박역도는 《청와대》입장권을 거머쥐기 바쁘게 《비핵, 개방, 3 000》이라는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을 《국책》으로 정하고 북남관계를 《리념의 자대》가 아니라 《실용의 자대》로 대할것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이미 리행중인 민족사적인 북남합의들을 짓뭉개버리기 시작하였다.

역적패당은 북과 남사이의 군사적대결과 충돌을 방지하고 민족의 공리공영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까지도 그 무슨 《국민적공감대》와 《재정부담》등을 구실로 완전무효화해버렸다.

민족공동의 고귀한 전취물인 북남합의들을 《우선할것》, 《나중에 할것》, 《하지 않을것》이라고 갈라놓고 그 모든것을 계단식으로 없애버리려는 간악한 흉계로 하여 력사적인 10. 4선언리행은 완전히 중지되고 북남관계는 랭전시대의 대결상태로 되돌아갔으며 서해해상은 또다시 군사적대결과 충돌의 마당으로, 북침전쟁발발을 위한 전초기지,공격출발진지로 되여버렸다.

군사적충돌이 해상을 벗어나 륙지에까지 확대된 연평도포격전을 두고 남녘민심이 력사적인 10. 4선언이 리행되였더라면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을것이라고 통탄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연평도포격도발은 또한 미국상전을 저들의 북침야망실현에 더 깊숙이 끌어들이려는데 그 기도가 있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영구주둔실현을 첫째가는 목표로 설정한 리명박역도는 미국과의 《동맹강화》를 위해 천하의 매국배족적행위를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전시작전통제권전환을 연기하는 문제만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미 2006년 9월 남조선미국《정상회담》합의에 따라 2007년 2월 《국방장관회담》에서 2012년 4월 17일까지 전시작전통제권을 괴뢰군에 넘겨주기로 정식 락착된 사실이 세상에 공개되였기때문이였다.

미국의 남조선영구강점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파격적인 《안보불안》조성이 절실하였던 역적패당은 음모를 거듭하던 끝에 공해가 아닌 령해에서, 수상이 아닌 수중에서,전시가 아닌 평시에, 한낮이 아닌 밤중에 《천안》호침몰사건을 날조하였다.

이를 구실로 대규모련합해상연습을 련이어 벌려놓고 조선서해의 좁은 수역에 미제침략군 핵항공모함전단까지 끌어들인 역적패당은 계획한대로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를 위한 재협상에 들어갔으며 결국 전환시기를 3년 7개월 연기하는데 성공하였다.

친미사대매국적인 전환연기책동에 접한 민심의 분노가 남조선전역을 휩쓸게 되자 급해맞은 역적패당은 제2의 《천안》호사건 즉 《안보불안》을 지속시킬 충격적인 사건이 필요하였다.

이로부터 면밀한 타산밑에 강행된것이 다름아닌 연평도포격도발이다.

리명박역적패당은 이 불순한 기도를 추구하기 위해 2010년이 저물어가는 때에 두차례에 걸쳐 모험적인 군사적도발을 일으켰으며 새해에 들어와서도 연평도포격도발을 반공화국대결에 계속 써먹고있는것이다.

 

 

4. 연평도포격도발의 배후조종자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의 연평도포격도발사건이 련이어 강행되자 세계의 이목은 《유엔군사령부》의 감투를 뒤집어쓰고 남조선에 도사리고있는 미제침략군의 일거일동에 집중되였다.

그것은 남조선의 전시작전통제권을 쥐고있고 더우기는 조선정전협정의 리행, 감독임무를 지니고있는 《유엔군사령부》의 실제적주인인 미제가 괴뢰들의 군사적도발을 사전차단하기는커녕 오히려 적극 비호두둔해나섰기때문이다.

역적패당이 2차 연평도포사격계획을 공포하며 조선반도정세를 폭발직전에로 끌고가고있을 때 미제는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이번 훈련이 《정전협정을 준수한 가운데 정당하게 진행되는 훈련》이라고 극구 지지하였는가 하면 이 훈련을 그대로 내밀기 위해 통신, 의료 등의 지원에 《유엔군》소속 인원 20여명을 연평도에 들이밀것이라고 공언하였다.

여기에는 예민한 수역에서의 군사적충돌이 발생하는 경우 그것을 북과 남의 관계를 벗어난 우리 군대와 《유엔군사령부》와의 대결로 만들어놓으려는 악랄한 흉심이 깔려있었다.

미제는 역적패당의 군사적도발에 대해 《포사격훈련의 적법성》으로 여론을 기만하면서 쌍방사이 군사적충돌을 기정사실화하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여기에 투입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였다.

우리 군대가 앞에서 얻어맞고 뒤에서 분풀이하는 식의 괴뢰호전광들의 비렬한 군사적도발을 무시함으로써 쌍방충돌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미제는 계획대로 순양함, 구축함, 핵잠수함, 상륙함 등과 수십대의 함재기, 《F-15》, 《F-16》전투기들이 주력으로 갖추어져있는 《죠지 워싱톤》호 핵항공모함전단을 조선서해의 좁은 수역에 급파하여 대규모해상합동훈련을 벌려놓았다.

련이어 1만여명의 미제침략군병력과 핵항공모함전단, 150여대의 전투기들을 일본 오끼나와해상에 파견하여 일본《자위대》의 3만 4 000명병력과 40척의 함선, 250대의 비행기와 협동하여 사상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으며 여기에 괴뢰들까지 《옵써버》자격으로 끌어들이였다.

동시에 남조선과 일본의 수급사환군들을 워싱톤에 불러들여 꿍꿍이판을 벌려놓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동대응》과 《긴밀한 협력》을 모의하였다.

《천안》호사건날조와 연평도포격도발에 따른 미제의 이와 같은 움직임은 조선반도정세의 긴장격화를 빗대고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대결구도를 수립완성하며 나아가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해보기 위해서이다.

이미 폭로된바와 같이 미제의 아시아태평양정책은 21세기 세계정복전략의 중핵이며 기둥이다.

이 정책실현에서 미제는 대국들이 밀집되여있는 동북아시아지역 특히 지리적으로나 전략적위치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조선반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전 조선반도를 완전히 틀어쥐지 않고서는 아시아대륙을 지배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유라시아대륙에 대한 군사적포위환을 형성할수 없다고 판단하고있는 미제는 조선반도를 장악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대국들을 제압하면 세계를 손쉽게 제패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미제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 식 사회주의를 말살하기 위해 경제적고립과 질식, 심리전과 군사적압박 등 헤아릴수 없는 각종 수법을 다 적용해보았으나 굴욕적인 실패만을 거듭했으며 오히려 대내외적환경과 위기로 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영향력과 지배권이 날로 더욱 약화되는 결과만을 가져왔다.

미제에게는 오직 군사력에 의거한 영향력행사가 절실하였으며 그것은 타당한 명분을 요구하였다.

이로부터 미제는 특대형모략극인 《천안》호침몰사건날조에로 역적패당을 떠밀어주고 그 이후 《자위권대응》과 《교전규칙수정》을 공공연히 승인해주면서 북남사이 군사적충돌시 《대북정보》제공과 《F-22랩터》전투기를 비롯한 최첨단군사무력을 즉시 지원하여주면서 연평도포격도발을 강행하도록 부추기였다.

지난해 《천안》호 사건날조와 연평도포격도발이후 미제의 움직임에서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아시아지역에서의 군사적대결구도수립에 총력을 다하고있는것이다.

이전부터 추진되고있는 미, 일, 남조선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은 조선반도《유사시》 미제침략군뿐아니라 일본《자위대》무력까지 동원하여 이 지역을 군사적으로 지배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미제는 이 지역에 새로운 군사쁠럭을 내오고 이를 통해 저들이 주도하는 군사쁠럭들을 동, 서지역을 포괄하는 세계적범위로 확대해보려 하고있다.

아시아판 나토의 위험성은 실제상 나토보다 더 크다. 나토에는 아직 미싸일방위체계수립문제가 공식화되여있지 않으며 특히는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점령한다는 작전계획도 없다.

그러나 미, 일, 남조선3각군사동맹에는 이 모든것이 다 들어있으며 나토에 비해 침략적이고 간섭적인 성격이 더 강하고 그 수단과 작전방식이 보다 구체화되여있다.

미제가 연평도사건에 대한 《공동대응》을 명분으로 긴급모의판을 벌려놓고 그 누구의 《국지도발》에 괴뢰호전광들을 돌격대로 내세우고 저들은 뒤에서 지원하며 일본반동들까지 동원하는 형식으로 대응하기로 합의한것은 다국적무력을 투입하여 북침전쟁을 치르어보려 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이 모든것은 미제가 역적패당을 내세워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을 조작한 배후조종자라는것을 다시금 만천하에 폭로해주고도 남음이 있다.

 

5. 연평도포격전이 주는 심각한 교훈 

미국과 역적패당에 의하여 발생한 연평도포격도발행위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민족과 세계인민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우선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을 철회하고 공정한 조선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하루빨리 설정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오늘 《북방한계선》에 대한 관점과 립장은 조선서해에서 평화를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말할수 있다.

군사적견지에서 볼 때 조선서해에는 이미 쌍방군사적충돌의 서막이 열린 상태이며 일단 무력충돌이 일어나면 지상과 공중을 포함한 전면전으로 확대되여 우리 민족의 생사는 물론 세계평화도 엄중히 위협하게 될것이다.

《북방한계선》은 국제해양법의 요구, 상대측의 12n·mile(해리)령해권존중원칙, 조선정전협정의 요구,남조선의 《해양법》, 쌍방합의없이 일방적으로 설정된 점 등을 놓고보아도 통할수 없는 강도적인 유령선이다.

  오죽하면 후안무치한 미제도 한때 제 나라에서 열렸던 유엔해양법회의 참가자들에게 우리 나라 지도를 배포하면서 거기에 조선서해의 북남《가상경계선》을 국제해양법이 규제한 등거리원칙에 기초하여 《북방한계선》보다 훨씬 남쪽으로 표기하였겠는가.

역적패당의 연평도포격도발사건이 있은 후 광범한 국제사회계는 물론 미국에서도 《북방한계선》을 재설정할데 대한 요구가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전문가인 미국제정책쎈터 아시아계획국장 쎌리그 해리슨은 《남북간 서해분쟁해법은 매우 간단하다.》고 전제한 다음 《미국은 분쟁지역에서 <북방한계선>이라고 불리우는 해상경계선을 약간 남쪽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재설정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계속하여 《1950년 11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에 주<한>유엔군사령관지명권한을 준만큼 미국은 <북방한계선>을 재설정할 권한도 있으며 오바마행정부가 남북량국과 새로운 조선서해해상경계선설정문제를 협의해야 하며 다만 새 경계선이 합의되면 남측정부에 이를 거부할 권한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명백히 찍어 언급하였다.

세계 정계, 사회계, 학계를 비롯한 광범한 각계층도 미국이 《북방한계선》철회에 나설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이것은 조선서해해상에서의 군사적충돌과 분쟁의 불씨를 미제가 조성해놓고 역적패당이 그 불씨를 북침대결에 악용하고있는 조건에서 이 수역에서의 평화보장을 위한 새로운 서해해상경계선설정에 다름아닌 미국이 책임지고나서야 한다는 세계여론을 대변한것으로 된다.

현실은 조선서해해상에서 충돌과 분쟁을 방지하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최우선과제는 서해해상경계선을 바로 설정하는데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다음으로 조선서해에 새로운 해상군사분계선이 설정될 때까지 분쟁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이다.

평화수역을 설정하여 조선서해를 동족대결이 아닌 민족번영의 바다로 만들려는것은 우리 겨레의 공통된 의지이다.

력사적인 10. 4선언은 이를 반영하여 나온 민족사적합의이다.

10. 4선언에는 군사적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원칙적인 문제들이 천명되여있으며 특히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설정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 밝혀져있다.

북남쌍방은 10. 4선언리행을 위한 제2차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과 북남장령급군사회담을 열고 서해해상에서 충돌을 방지하고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기로 합의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러한 합의를 실천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원칙적인 제안들도 내놓았다.

거기에는 쌍방의 모든 기존주장들을 다같이 대범하게 포기하고 새로운 조선서해해상 군사분계선이 확정될 때까지 이미 이룩된 북남합의와 정전협정, 국제적으로 공인된 법적요구를 기초로 서해해상충돌문제를 다루어나가며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을 설정하자는 획기적인 방안들도 들어있다.

그러나 역적패당은 우리 민족의 귀중한 합의들을 백지화해버렸으며 결과 이 수역에서의 충돌과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오늘날 전면전쟁의 발화점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역적패당에게는 애당초 지난 시기 서해해상사건의 교훈과 우리의 원칙적인 해결방안은 안중에도 없으며 오직 불법무법의 《북방한계선》고수와 북침전쟁도발만 있다.

지난 력사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북방한계선》고수립장을 철회하고 새로운 조선서해해상군사분계선을 설정하여야 하며 그것이 실현될 때까지는 우리가 제안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설치방안실현에 달라붙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반대로 이를 거역하는자들은 곧 평화교란자, 전쟁도발자들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라는 말이 있다.

불미스러운 과거에 집착되여 동족대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북과 남은 언제가서도 평화번영의 넓은 주로에 들어설수 없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도 이룩될수 없다는것은 지극히 자명하다.

북에 살든 남에 살든 해외에 살든 진실로 북남관계개선을 바라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전을 더 이상 거론하거나 그 어떤 전제조건으로도 내들지 말아야 한다.

명백히 부언하건대 《천안》호사건은 철두철미 우리와 무관하다. 이는 백날, 천날이 가도 불변이다.

연평도포격전 역시 역적패당이 우리 수역에 먼저 불질을 해대지 않았다면 애당초 일어나지 않았을것이다.

나라가 분렬되여 60년이 넘는 기간 우리 군대가 남조선지역과 수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포사격훈련에 언제 한번 물리적대응을 가한적이 있었던가.

이 엄연한 현실을 외면하고 《천안》호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련계시키고 연평도포격도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키려 한다면 그것은 동족대결, 북남관계악화만을 꾀하고있다는 증거로 될뿐이다.

최근 북남고위급군사회담개최를 위한 예비회담때 우리 군대가 《호상 도발로 간주될수 있는 군사적행위들을 엄금할데 대하여》라는 의제를 내놓은것은 북과 남사이에 오랜 기간 쌓여온 불신과 적대감으로부터 초래된 현 상황을 공명정대하게 하루빨리 해소하려는 드팀없는 의지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역적패당이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모처럼 열린 북남군부대화마당에서 두 사건을 그토록 집요하게 거들어댄것도 대화가 아닌 대결, 평화가 아닌 전쟁을 추구한데 있으며 결과 회담결렬은 불보듯 뻔하였다.

지금 남조선각계에서 우리의 조건없는 대화제의를 외면하고 현 당국이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행위에 계속 집착되여 대결일변도로 내닫는 경우 온 남녘땅이 《천안》호처럼 통채로 침몰되고 연평도처럼 쑥대밭이 되는 비참한 후과만이 빚어지게 되리라는 우려와 불안이 깊어지고있는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친미사대와 동족대결로 잔명을 부지해나가고있는 역적패당은 두 사건을 걸고 대결국면을 지속시켜 저들이 살 길을 찾아보려고 몸부림치고있다.

미제와 역적패당이 《천안》호사건과 연평도포격행위에 대한 그 누구의 《책임》을 떠들어대면 댈수록 반공화국대결광신자들로서의 흉악한 몰골과 흑백전도의 파렴치성만을 드러내놓게 될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하에 둘도 없는 동족대결분자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해나갈것이다.

 

 

주체100(2011)년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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