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향]

현 당국의 반민중적 시책으로 우리 민중의 생활은 나날이 쪼들려가고 있다.

나날이 폭등하는 물가와 전세대란으로 살길이 막막한 근로민중은 현 당국에 생활개선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공공서비스 노동조합 서울지부에 속한 노동자들도 있다.

8일에 진행된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파업 결의대회에서 울려 나온 목소리를 간추려 여기에 소개한다.

『생활물가가 너무 올라 최저임금만 가지고는 살 수가 없다. 굶어 죽을 수 없기 때문에 기본금 100만원을 맞춰 달라는 것이 우리의 요구다.』 (공공노조 박명석 서울경기 지부장)

『지금 임금으로는 최소한의 생존조차 힘들다. 학력이 낮고 못배운 사람들이 많아 그동안 끽소리도 못하고 살았지만 생활임금 달라고 하는 것이 어떻게 무리한 요구냐.』(이화여대 경비노동자 심모)

『청소경비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적으로 저평가되어 무시받고 멸시받고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노예의 삶의 끝장내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오민규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정책위원)

하지만 현 당국은 파쇼경찰을 내몰아 파업과 시위에 나선 근로민중을 탄압하고 있다.

한편 민생과 관련한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오히려 국민을 핵참화에 몰아넣기 위해 무력증강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고 있다.

민생이야 어떠하든지 관계없이 상전의 요구대로 국민 혈세로 전쟁준비에만 미쳐 돌아 치는 보수집권세력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우리민중의 요구는 절대로 실현될 수 없다 .

구호나 외칠 때는 이미 지나갔다.

살길은 하나, 투쟁으로 현 정부를 갈아엎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