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영]

지금 이 땅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북침을 노린 「독수리」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용납할 수 없는 것은 북에서 해일과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그것을 「급변사태」로 보고 침략을 단행한다는 것이다.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국제적으로 인도주의 구호사업을 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그것을 기회로 들이치겠다고 하니 이런 극악무도하고 반인륜적인 대결광신자들이 또 어디에 있단 말인가.

현실은 한미호전광들이 있는 한 우리 민중은 핵전쟁의 참화에서 벗어 날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시사해주고 있다.

호전세력 척결에 평화가 있다.

나는 군부호전세력들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가는 것으로서 평화운동가로서의 책무를 다 하겠다는 것을 굳게 언약한다.

(평화운동가 박현규)

지금 보수당국은 안팎으로 고립배격당하고 있다.

정치는 여야로 갈라졌고 경제는 1천조원의 빚더미위에 올랐고 교육계는 민족주체성을 잃은 사대주의사상으로 전락되었으며 문화는 자기의 것이 없는 미국화로 되었다.

더는 살길이 막막한 민중은 저주로운 이 사회를 한탄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데 그 수는 하루 평균 40명이다. 하여 오늘 이남은 세계 자살1위로 지탄받고 있다.

그런가 하면 「비핵, 개방, 3000」의 대북정책은 남북관계를 풍지박산내고 말았다.

알 권리, 표현할 권리, 집회결사자유등 인권을 모두 빼앗아가고 남북관계를 6.15이전으로 돌려놓은 파쇼당국에 대한 민중의 분노는 날로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보수당국은 민심을 딴 데로 돌려볼 속셈으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고 지난 한해에 이어 올해 정초부터 매일과 같이 북침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우리 민중은 평화를 바라지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

보수당국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아 한반도를 핵참화에 몰아넣으려고 필사발악하는 오늘의 현 시국은 국민모두가 단결하여 이를 저지파탄시킬 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다.

평화는 절로 오지 않는다. 평화는 우리 민중의 단결된 힘에 있다.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남여노소를 가림없이 평화수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 반전투쟁에 용약 떨쳐 나서야 한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그 길에서 선봉대로서의 사명을 다 할 것이다.

(청년학생 심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