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13 논평

 

지난 11일 한나라당 패거리들을 위시한 어중이떠중이들은 그 무슨 북「인권법」제정촉구를 위한 사진전을 국회에서 벌여놓았다.

보수패당의 이러한 인권소동은 존엄 높은 이북의 영상을 깎아 내림으로써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고취하려는 악랄한 술책이다.

주지하다시피 이북은 세인이 선망하는 근로민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이것은 미국의 저명한 종교지도자 빌리 그라함목사가 이북을 방문하고 나서 『북은 하느님이 와서 할 일이 없는 이상국가』라고 말한 사실만으로도 잘 알 수 있다.

사실 진짜 인권을 개선해야 할 곳이 있다면 그 곳은 바로 이남이며 그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는 다름 아닌 보수패당이다.

지금 이 땅은 인간의 가장 초보적인 권리마저 무참히 짓밟힌 세계최악의 인권불모지이다.

1천여만의 빈민, 5백만명이 넘는 실업자, 전체 세대의 54%에 이르는 무주택세대, 매일 35명 이상의 자살자를 산생시키는 것이 이 땅의 인권상황이다.

이뿐이 아니다.

보수패당에 의해 신문, 방송은 물론 인터넷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와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불응하는 언론에 대해서는 철저히 재갈이 물려지고 있다. 오죽하면 유엔이 이남에서 인권과 표현의 자유가 싹마저 보이지 않는다고 개탄했겠는가.

심지어 생존의 권리를 위해, 노동환경개선과 임금인상을 위해 시위에 나선 것도 죄가 되여 경찰의 최루액세례를 받아야 하고 검찰의 조사대상이 되여 철창으로 끌려 가는 것이 오늘 이 땅의 현실이다.

최근에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전주버스노조, 금속노조, 청소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한 사법당국의 탄압책동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인권유린의 왕초인 역적패당의 북인권타령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는 대결광대극이 아닐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이 땅의 모든 악과 불행의 온상이며 평화와 통일의 원수인 보수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