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를 맞는 지금 국민각계는 이명박 보수패당의 동족대결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어있다.

6.15 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다.

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우리 겨레는 6.15의 기본정신인 우리민족끼리에 조국통일도 있고 민족번영도 있다는 것을 폐부로 절감하였다.

그러한 6.15가 이명박 보수집권패당의 등장과 함께 전면파괴되고 남북관계는 과거의 군부독재시절로 돌아가게 되었다.

집권초기부터 6.15와 10.4선언을 전면 부정해온 이명박은 남북공동선언에 대해『용공이적 문서』니, 『정치인들이 수표하고 왔다고 하여 후임자가 이행하는 것은 아니』라느니 뭐니 하고 공공연히 떠들었다. 심지어 남과 북이 확약한 공동선언을 『대남공작문서』라느니 『사상누각』이라니 뭐니하며 중상모독하던 나머지 『 6.15식 통일은 없다』는 망발까지 서슴치 않았다.

이렇게 6.15와 10.4선언 이행에 빗장을 지른 이명박은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내걸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광란적으로 벌였다.

동족대결을 부르짖으며 막대한 국민혈세로 상전의 무기를 끌어들여다 보니 세금은 나날이 껑충 뛰어오르고 민중의 원성은 하늘에 닿게 되었다.

경향각지에서 남북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명박은 저들의 동족대결정책을 정당화할 속셈으로 특대형 반북모략극인 천안함 사건을 조작하고 간신히 이어오던 민간단체의 접촉마저 완전히 깨버렸으며 통일운동세력들을 용공분자로 몰아 대대적으로 검거,투옥하였다.

역적패당의 동족대결책동으로 우리민족끼리가 울리던 이 땅의 거리에서는 군복까지 입은 우익보수깡패들이 『멸공』을 부르짖고 있으며 하늘과 땅, 바다에서는 동족을 겨낭한 침략전쟁연습이 사상초유로 벌어지고 있다.

동족을 겨낭한 광란적인 대규모 군사연습으로 정세는 6.25 이후 가장 첨예한 전쟁국면으로까지 치닿게 되었다.

더욱이 용납할 수 없는 것은 이명박이 해외에까지 나가 제 3국의 통일방식을 모방하여 한반도의 통일을 실현해야 한다는 망발까지도 서슴없이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흡수통일」망상을 실현해보겠다고 노골적으로 선포한 것이나 같다.

정신 착란증에 걸린 자의 넋두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에게는 남과 북이 확약한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이 있다.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는 길이 다름 아닌 통일의 길이다.

현실은 이명박 패당이야말로 6.15 공동선언을 파괴한 역적무리들이며 이러한 무리가 민중의 머리위에 군림하고 있는 한 통일은 고사하고 온 민족이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라도 반정부, 반보수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