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3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경향각지에서 이명박 역도의 사대매국행위를 준열히 단죄규탄하는 목소리가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반대하여 궐기했던 6.3봉기 47주년을 맞고 있다.

우리 민중의 반외세투쟁사에 뚜렷한 자국을 남긴 6.3봉기는 죄악에 찬 과거사를 무마시키고 재침을 꾀하는 일본의 간교한 책동을 반대한 정의로운 투쟁이었으며 한 맺힌 민족의 피의 대가를 놓고 더러운 정치 흥정판을 벌인 군사독재정권에 심대한 타격을 가한 애국적인 항쟁이었다.

지금으로부터 47년전인 1964년 6월 3일 서울의 17개 대학과 지방의 2개 대학 3만 2800여명의 학생들과 1만여명의 시민들은 매국적인 「한일회담」을 벌여놓은 군사독재정권과 막후에서 그를 조종한 미국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봉기에 나섰다.

그들은 『독재정권 타도하라!』,『일본제국주의를 박살하라!』, 『미국은 가면을 벗으라!』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군사독재정권의 발악적인 폭압을 박차고 완강하게 싸웠다.

3.24투쟁으로부터 시작되어 굴욕적인 「한일회담」반대투쟁의 절정을 빛나게 장식한 6.3봉기는 미제와 군사독재정권의 파쇼통치체제를 밑뿌리로부터 뒤흔들어 놓은 거족적인 반외세,반파쇼 투쟁이었다.

그때로부터 47년이 지난 오늘도 6.3봉기의 투쟁정신은 이 땅의 사대매국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해 주고 있다.

지금 이 땅은 이명박 패당의 극악한 사대매국행위로 인해 외세의 농락물로 더욱더 전락하고 있다.

친일사대가 골수에 박힌 이명박 역도는 집권하자마자 『한일관계 복원』을 부르짖으며 일본으로 달려가 왜왕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입이 닳도록 불어대면서 죄악에 찬 일본의 과거 범죄를 덮어버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었다. 뿐 아니라 『일본도 용서하는 때에 친일문제는 공과(공적과 과오)를 균형 있게 보아야 한다.』고 역설하며 국무총리,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요직들에 친일경력을 가진 자들을 올려 앉혔다.

이자들은 때를 만난 듯이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는 없다.』,『일본식민지 시대에 한국이 근대화되었다.』고 한 일본 극우반동들의 역사 왜곡 망발들을 그대로 되받아 넘겨 전국민을 경악케 했다.

지금 이명박은 한,미,일 3각 군사동맹을 역설하면서 양키들과 왜나라와 함께 동족을 해치려고 필사 발악하고 있다.

제반 사실은 이명박 역도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준엄한 심판을 받아 마땅할 극악한 민족반역자, 친미, 친일사대매국노임을 확증해 준다.

현 정세는 각계 민중으로 하여금 우리 민족에게 갖은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본의 과거 특대형 범죄행위들을 결산하며 이명박 패당의 친일매국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벌여 나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

각계민중은 6.3 투쟁의 정신을 이어 100여 년 동안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의 죄악을 청산하고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에 철추를 내리며 일본에 추파를 던지는 추악한 친일사대매국노 이명박 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분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