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5 논평
 

최근 통일부의 통일연구원이 2011년판 「통일문제 이해」와 「<북한>이해」라는 책자들을 만들어냈다.

문제는 그것이 종래의 것들보다 더욱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는데 있다.

이명박 보수패당이 「통일」이라는 간판을 들고 분열과 대결, 북침전쟁을 추구하는 대결집단으로서 그들이 만든 무슨 「통일교재」라는 것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대결지침서」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도 없지만 남북관계가 극단한 대결로 치닫고 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남북대결을 더욱 악화시키려고 획책하고 있는데는 분격을 금할 수 없다.

우선 이번 책자들은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면서 지난시기 미국과 친미독재집단에 의해 일어난 6.25전쟁을 비롯한 각종 군사적 도발사건들을 모두 『북에 의한 것』으로 뒤집고 극도의 대결을 추구하고 있다는데 그 엄중성이 있다.

역사를 왜곡하고 책임을 상대방에게 넘겨 씌우는 것은 대결분자들의 상투적 수법이다. 그러나 현 보수패당은 그 형태와 방법, 내용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 반북모략과 음모책동에 매달리고 있다.

이번 책자들에서 6.25전쟁을 「6.25전면남침전쟁」으로 규정하고 그 내용들을 전면 왜곡해 추가적으로 끼워넣은 것만 보아도 그렇다.

세인이 공인하는 것처럼 지난 6.25전쟁은 미국의 지시에 따라 이승만 독재집단이 도발한 북침전쟁이였다.

역사문서들과 전쟁명령을 하달한 미국고위층들도 이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번 책자들은 이 모든 사실들을 외면한채 6.25전쟁을 북의 「남침」으로 묘사했으며 이여의 군사적 충돌사건들도 북의「도발」로 뒤집고 대북적대의식을 악랄하게 고취하고 있다.

이것은 이번 책자발간이 단순히 몇몇 인간쓰레기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이명박과 현인택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모략적인 반북대결책동의 산물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그들이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사건의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기 위해 그처럼 집요하게 책동하고 있는 것도 동족과 끝까지 엇서나가려는 반역적 기도를 스스로 드러낸 것으로 밖에 되지 않는다.

더욱이 보수패당이 이번에 북의 「체제붕괴」를 통한 「흡수통일」야망을 공공연히 명문화한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반통일 죄악이다.

이번 책자들에 『북의 바람직한 변화유도』니. 『바른 남북관계정립』이니, 『통일에 대비한 준비』니 하는 따위의 「3대북변화구상」을 박아넣고 통일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민족공동체건설』이라고 규정한 것은 보수패당이 미국의 사주하에 동족을 해치고 「흡수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얼마나 미쳐 날뛰고 있는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역대 통치배들이 동족대결을 추구하며 각종 대결선동에 매달려왔지만 이명박 보수패당과 같이 오뉴월의 개꿈과 같은 어리석은 망상을 무슨 「통일교재」로 만들어놓고 대대적으로 살포하면서까지 대결을 고취하고 전쟁을 추구한 역적패당은 없었다.

이부자리를 보고 발을 펴라는 말도 있지만 이명박 역적패당이야말로 자기의 몸값을 전혀 가늠할 줄도 모르는 천하에 둘도 없는 천치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역적패당이 「통일」의 간판을 달고 분열과 대결, 전쟁을 추구하는 책자들을 아무리 많이 찍어낸다고 해도 거기에 눈길을 돌리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이명박과 현인택을 비롯한 역적패당은 동족을 헐뜯고 침해하려는 흉악한 심보를 드러낸 책자들을 계속 만들어낼 수록 저들의 반역적 죄악만 덧쌓이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