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11 논평
 

최근 통일부가 「대국민통일교육」이라는 명목밑에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고 저들의 대북강경정책을 미화분식하는 내용으로 된 「통일문제이해」와 「북한이해」라는 교재를 발간하였다.

「통일문제이해」와 「북한이해」교재발간으로 통일부는 동족대결부, 반통일부로서의 진면모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것은 이번 교재의 내용이 그대로 입증해주고 있다.

이번 교재에서는 북에 대해 『더불어 살아야 할 동반자』라고 했던 표현을 삭제하고 『숙명적으로 끌어 안아야 할 존재』라고 교묘하게 돌려 놓았는가 하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민족공동체건설』을 명시하여 「흡수통일」을 버젓이 기정사실화하였다.

뿐 아니라 종전에 『대화와 협력의 관계』라고 하였던 남북관계도 『갈등과 협력의 관계』로 고쳐버리고 6.25북침전쟁을 비롯하여 군사적 충돌사건들도 크게 왜곡 부각시켜 서술하여 적대의식을 노골적으로 고취하였다.

그야말로 동족에 대한 극도의 불신과 적대감으로 일관되고 반북대결과 반통일의 악취만 풍겨나는 「분단교육지침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따위 「반통일교재」가 어떻게 감히 「대국민통일교육」에 사용될 수 있단 말인가.

사람을 사회적 인간으로 키우는 교육은 어느 사회에서나 신성시되고 있다.

더욱이 장장 60여년동안 분단의 치욕과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민중에게 있어서 통일교육보다 더 중요한 교육은 없다. 이는 시골의 초등학교 학생에게도 자명한 이치이다.

한때 그 무슨 교수까지 해먹었다는 현인택이 이를 모를리 없다.

그럼에도 동족대결을 위해 신성한 교육을, 그것도 통일교육까지 모독하고 있으니 현인택 이야말로 교수자격이나 민족구성원의 자격은 둘째치고 인간의 초보적 자격마저 못갖춘 미천한 인간오작품이 분명하다.

상식과 이성, 체면도 없고 옳은 동족의식과 통일관도 결여된 이런 자가 이명박의 충견이 되어 통일부 수장자리에 앉아있기 때문에 남북관계가 지금과 같은 파국에 이른 것이다.

이번 「교재」발간놀음의 목적이 역적패당의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합리화하고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감과 무분별한 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데 있다는 것은 더 논할 여지도 없다.

역적패당의 이번 「교재」발간책동을 보며 우리 민중이 다시금 깨달은 것은 현 「정권」하에서는 남북관계를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으며 오직 투쟁으로서만 평화와 통일의 새 세상을 안아와야 한다는 바로 그것이다.

현인택은 반드시 역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