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민중은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내외분열주의 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을 물리치며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있는 시기에 조국해방 66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이 날을 맞으며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포악무도한 강도 일제를 때려 부수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와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있다.

일찍이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영웅적인 항일대전을 선포하시고 백두광야를 주름잡으시며 일제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시고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시었다.

8.15해방은 선군의 총대를 높이 드시고 식민지 민족해방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며 온 겨레를 조국해방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주석님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었다.

조국이 해방됨으로써 우리 겨레는 마침내 피눈물 나는 일제의 식민지 노예살이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우리 민족에게는 독립되고 민중이 주인된 새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넓은 길이 열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일어난 이 역사적 전환은 일제를 대신하여 이 땅을 강점한 미제에 의해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게 되었으며 우리 이남 민중은 일제식민지 40여년에 이어 또다시 식민지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이남을 강점한 미제는 이 땅의 이르는 곳 마다에서 자주독립과 조국통일을 위해 일떠선 우리 민중의 의로운 애국투쟁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으며 북침전쟁을 도발하여 삼천리강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온 겨레에게 참혹한 희생과 재난을 들씌웠다.

전후 미국은 이 땅을 세계제패전략의 전초기지, 극동 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키고 북침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여놓으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을 한사코 가로막고 한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 왔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보수집권당국은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온 겨레의 염원에 도전하여 미군을 영구주둔시키고 침략전쟁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으며 무모한 전쟁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여놓으면서 한반도정세를 최악의 전쟁위기에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친미호전집단이 이른바 「북 붕괴」를 가상한「개념계획 5029」부속문건을 작성한데 이어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전쟁연습을 끝끝내 벌이려 하는 것은 이 땅에서 제2의 6.25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그들의 기도가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일본도 침략적인 3각 군사동맹 조작책동과 반북압살소동에 열을 올리는 한편 독도강탈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집요하게 매달리면서 한반도 재침야망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실은 미일 침략세력과 그에 아부굴종하는 친미사대 매국노들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중이 언제가도 참다운 해방의 기쁨을 맛볼 수 없고 오늘의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전 국민은 삼천리강토를 둘로 갈라놓고 조국통일을 한사코 방해하며 온 민족에게 참을 수 없는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고 획책하면서 이 땅에서 고엽제 매몰을 비롯한 온갖 범죄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는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당면해서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반북대결과 전쟁도발 책동을 결정적으로 저지파탄시키며 일본의 무모한 독도강탈야망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총 궐기해 나서야 한다.

조국의 자주적 통일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민족사적 과제이다.

각계 애국민중은 우리 민족끼리 기치높이 역사적인 공동선언을 고수하며 단합된 힘으로 현 보수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을 반대배격하고 남북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 나가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각계 민중과 함께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친미사대매국노들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임으로써 이 땅에 외세가 없는 자주의 새 세상, 파쇼를 몰아낸 민주의 새 사회, 온 겨레가 갈망하는 통일조국을 반드시 안아오고야 말 것이다.

주체100(2011)년 8월 15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