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7일 노동신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최근 남조선에서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제주도주민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6일 다음과 같은 보도 제980호를 발표하였다.

제주해군기지건설로 말하면 미국의 침략적요구에 따라 괴뢰들이 제주도의 평화로운 어촌마을을 파괴하고 대규모의 군항을 건설하여 섬을 우리 공화국과 주변 나라들을 겨냥한 새로운 전초기지, 병참기지로 만들려는 극악한 범죄적인 책동이다.

지금 제주도주민들과 각계층 시민사회단체 및 야당들은 제주해군기지를 《북침전초기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화약고》라고 규탄하면서 기지건설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괴뢰패당은 그에 응당 귀를 기울일 대신 제주도에 경찰무력과 진압장비들을 대대적으로 투입하여 의로운 투쟁에 떨쳐나선 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으며 지어 《친북좌익세력》으로 몰아 체포, 투옥하는 파쑈적만행도 감행하고있다.

이로하여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제주도의 강정마을에서는 60여년전 미제침략군과 괴뢰군, 우익깡패들에 의해 수많은 인민들이 잔인하게 학살되였던 4. 3봉기때의 비극적참상이 다시 빚어지고있다.

이것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에 대한 횡포무도한 파쑈적폭거이며 제주도주민들의 생존권과 인권에 대한 참혹한 유린이다.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미국의 핵항공모함전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침략전쟁수단들이 이곳에 수시로 드나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은 항시 전쟁위험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려들게 될것이다.

결국 제주해군기지건설은 북침전쟁준비를 다그쳐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흉심의 발로로서 지금 온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에 대한 내외여론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는 속에 남조선 전지역에 있는 수많은 미제침략군기지도 모자라 최남단의 제주도 마을까지 침략전쟁기지로 섬겨바치려고 발광하는 괴뢰호전광들이야말로 통일도 평화도 민생도 안중에 없는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제주해군기지건설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를 비롯한 지역정세안정을 파괴하는것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분노한 민심과 내외여론의 경고를 똑바로 보고 침략적인 해군기지건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만약 괴뢰패당이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여 계속 제주해군기지건설에 매달린다면 내외의 더 큰 항의와 규탄에 부딪치게 될것이다.

제주도주민들을 비롯한 남조선의 각계층인민들은 4. 3봉기의 그 정신, 그 투지로 평화와 안정,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괴뢰호전광들의 해군기지건설책동을 반대, 배격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