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지금으로부터 66년전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이 땅을 강점한 미군이 아직까지도 그 누구의 『남침위협』을 운운하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열을 더욱 고취하는데 대해 분격을 금할 수 없다.

이 땅을 불법강점한 침략의 괴수가 도리어 그 누구의 침략위협에 대해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얼마 전에도 미국은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은 물론 추종국 군대까지 동원하여 북을 겨냥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였다.

미국은 이에 대해 그 무슨 『연례적인 훈련』이라고 떠들어 댔지만 그 침략적 야욕은 군사연습과정을 통해 백일하에 드러났다.

전쟁과 평화는 결코 양립될 수 없다.

현실은 침략과 약탈에서 살 길을 찾는 미군이 이 땅에 있는 한 한반도에는 언제가도 전쟁의 위험이 가셔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평화의 파괴자, 전쟁의 온상인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길에 한반도의 평화도, 자주통일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전평화, 주한미군철수운동을 계속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 것이다.

(반전활동가 한 태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