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인류사에는 모략의 능수로 알려진 인물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어있다.

그러나 원세훈처럼 사기와 협잡, 모략에 이골이 난 자는 없었다.

오죽하면 겨레가 경인년인 지난해 원세훈을 일제에게 나라를 팔아먹은 「을사5적」과 같은 역적으로 「경인4적」의 명부에 쪼아박아겠는가.

이러한 반북대결광이 아직까지 국정원장으로 있으니 국민이 어찌 편안할 수 있고 자주, 민주, 통일이 성취될 수 있겠는가.

최근에 경향각지를 떠들썩하게 한 그 무슨 「일진회」요 「왕재산」이요 하는 간첩단 사건을 조작하여 우리 민중의 통일운동과 연북기운을 말살해보려고 획책하고 있는 정보원의 총책은 원세훈이다.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기 바쁘게 『친북세력 척결』을 떠들며 정보원의 기구체계를 과거 군부독재시기처럼 개편하고 각계 인물들의 동향자료를 조사, 장악하면서 단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사소한 움직임도 모략극을 꾸며 가차없이 탄압하는 이런 역적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단 말인가.

원세훈을 권력의 자리에 그냥 놔둔다면 이 땅에서 정의와 진리를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은 보안법위반이라는 억울한 죄명과 함께 또 어떤 루명을 뒤집어 쓸지 모른다.

원세훈을 비롯한 보수세력 척결에 민중이 바라는 남북관계개선과 통일이 있다.

(통일운동가 석 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