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7 논평
 

지금 서해에서는 미국의 공중급유기를 이용한 군부호전세력의 공중급유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훈련에서는 국군의 「F-15K」, 「F-16」, 「KF-16」전투기가 동원되며 여기에 비행사 16명과 「교관」으로 미 공군 조종사 9명이 주야간 2회씩 공중급유비행을 하게 된다고 한다.

군부당국은 지금 이 훈련이 『미군주도하의 연합훈련에 쉽고 빠르게 동참』할 수 있게 하며 원거리, 장시간 작전능력확보로 미군의 지원을 받으면서 『적의 도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비록 이 훈련에 비행기 몇대가 동원되어 마치도 『범상한 훈련』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첨예한 한반도정세가 안정되길 바라는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계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그저 스쳐지나보낼 문제가 아니다.

지금 한반도는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불장난소동으로 전쟁화약내가 좀처럼 가셔질 줄 모르고 있다. 미군의 군함, 비행기가 서해로 한번 들어올 때마다 주변지역정세는 초긴장상태에 돌입하군 한다. 한반도정세가 안정적으로 흐르는 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 미국과 호전세력은 어떻게 하나 지역정세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매해 진행되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을지 프리덤 가디언」북침핵전쟁연습외에 크고 작은 각이한 명목의 전쟁훈련을 맹렬히 벌이고 있다.

이번에 군부호전세력이 상전으로부터 전수받는 공중급유훈련은 결국 한반도와 지역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는 극히 위험한 행위이다. 이같은 군사연습소동은 한반도를 타고 앉고 나아가 세계 제패야망 실현을 위해 돌격대로 써먹을 군부패당을 첨단장비와 기술로 무장시키려는 미국과 동족을 기어이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친미호전세력의 결탁놀음의 일환인 것이다.

앞에서는 『대화』와 『평화』를 운운하면서 돌아앉아서는 새로운 전쟁각본들을 짜놓고 이북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침략세력들의 거듭되는 전쟁연습책동으로 한반도에는 전쟁위험이 날이 갈 수록 더욱 고조되고 있다.

대화와 북침전쟁연습이라는 양면 전술로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계의 기대에 찬물만 끼얹는 침략세력들의 책동은 내외의 강력한 규탄과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

각계 민중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전쟁연습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