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국의 부강번영과 나라의 통일을 위해 애국, 애족, 애민의 숭고한 자국을 아로새기시며 시대와 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리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겨레의 기쁨과 감격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욱 강렬히 분출되고 있다.

반제민족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은 이남민중의 한결같은 염원을 반영하여 「절세의 위인, 불세출의 선군영장을 우러러」라는 표제아래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영도업적과 그분에 대한 이남민중과 해외동포들의 열화와 같은 칭송의 목소리를 연재로 소개한다.

 


 

1981년 9월 22일이었다.

해가 질무렵 한 일꾼을 몸가까이에 부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자신과 함께 지방으로 떠나야겠다고 다정히 이르시었다.

일꾼은 오늘이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여사의 서거일인데 다음날로 미루면 안되겠는가고 말씀올리었다.

한동안 아무말씀 없으시던 장군님께서는 차라리 이런 날에는 동무들과 같이 조국통일문제를 의논하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다시며 날이 어두워지는데 빨리 가자고 앞서 걸음을 떼시었다.

그날 밤 목적지에 도착하시어 일을 다 보고 나신 장군님께서는 숙소에서 그 일꾼과 자리를 같이하시었다.

밤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를 유심히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우리 어머님처럼 조국통일을 바라신 분은 흔치 않을 것이라고 , 항일투사들이 찾아와 이제는 백두산시절과는 달리 영토도 있고 주권도 서고 나라의 재보도 많은데 옷 한 벌쯤이야 왜 못 해 입으시겠느냐고 간절히 말씀해도 우리 어머님은 통일이 되어 모든 겨레가 다 같이 잘 입고 잘 살 때 우리도 비단옷을 입고 잘 살아보자고 타이르시었다고 말씀하시었다.

이어 장군님께서는 어머님께서는 늘 조국통일을 먼저 생각하시며 모든 행복을 뒤로 미루시었다고 하시며 결연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조국통일은 나의 사명입니다. 조국통일은 수령님앞에서 책임진 나의 당면과업입니다.』

잊지 못할 그날 밤 김정숙어머님을 추억하시는 그 순간조차도 조국통일문제를 생각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앞에서 일꾼은 크나큰 격정을 누를 수가 없었다.

밤은 점점 깊어갔지만 일꾼은 잠들 수가 없었다.

조국통일은 자신의 사명이라고 하시던 그분의 음성이 귓전에 쟁쟁히 울려왔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