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9 논평
 

최근 10월 26일에 진행되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 나경원이 기자회견에서 『서울을 「생활특별시」로 만들겠다』느니, 『생활속의 불편, 불안, 불패를 없애고 가족이 행복한 서울』이니 뭐니 하는 등의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았다.

이것은 민심기만행위를 일삼아온 보수당국의 행태를 그대로 본딴 또 하나의 거짓공약으로서 민주, 민권과 참정치를 바라는 서울시민들에 대한 우롱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섰다면 무엇보다 먼저 지난 10년동안 한나라당이 서울시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시민들에게 끼친 해악을 진심으로 사죄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귀맛좋은 장미빛공약만을 늘어놓고 있는 것은 선임자들과 마찬가지로 당리당략과 민족반역행위를 추구하면서 반민중적 악정, 학정을 답습하겠다는 것외 다름이 아니다.

나경원으로 말하면 극우보수인물로 내외의 저주와 규탄을 받는 이회창의 손때묻은 주구였고 오늘에 와서는 보수당국자의 겨드랑이에 붙어 돌아가는 극악한 보수파이고 치마두른 철새정치인이다.

2007년 대선 당시 BBK주가조작사건과 관련한 현 당국자의 부정부패행위를 적극 비호두둔하고 그의 「입노릇」을 한 것도 나경원이고 보수당국의 각종 악법과 반민중적 정책작성에 발벗고 나서면서 국회 날치기통과에 앞장선 것도 나경원이다.

보수당국자의 언론장악책동의 「일등공신」으로 불리우면서 야당과 사회각계로부터 「언론악법 5적」으로 낙인 찍혀 비난과 배격의 대상이 된 인물이 바로 나경원이다.

특히 그는 한때 한나라당 대변인노릇을 하면서 남북대결을 위한 「북인권법」조작책동에 광분하면서 극단한 체제대결과 「흡수통일」야망실현에 혈안이 되어 날뛴 대결광신자이다.

지난해 3월 특대형 반북모략사건인 함선침몰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는 『지난 정권 10년간 북에 퍼준 것이 어뢰가 되어 돌아왔다』고 떠들면서 휴전선 일대에서의 반북모략선전과 북 선박의 남측영해통과제한을 악랄하게 고취해 나섰다.

남북관계개선과 민족적 화해와 단합, 근로민중을 위해 해놓은 일이 아무 것도 없는 것은 물론 오히려 대결과 전쟁열에 들떠있으면서 보수당국의 파쇼적 탄압책동을 적극 부추기고 그의 「돌격대」역할을 하고 있는 이런 죄많은 인간쓰레기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것 자체가 서울시민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 수 없다.

그가 공약한 『생활특별시』요, 『가족이 행복한 서울』이요 하는 것도 결국은 일신의 부귀영달과 당파적 이익을 위해 서울시를 민생을 더욱 도탄에 빠뜨리는 도시로, 가족이 불행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외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자기의 공약을 지키지 않고 그 반대의 결과만을 초래케 한 한나라당 패거리들의 행적이 그것을 입증해 주고 있다.

보수패당이 권력욕에 환장해 무분별하게 날뛰고 있지만 국민은 이미 한나라당에 사형선고를 내렸다.

민심의 배척을 받는 보수패당에는 앞날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