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보수당국이 언론을 통해 북에 대한 비방중상을 늘어놓는 회수가 더욱 잦아지고 있다.

얼마 전 「노컷뉴스」가 북이 중국에서 가정용 「적산전력계」를 대량 수입하고 있다고 하면서 모략보도를 한 것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문제는 북이 「적산전력계」를 수입하는가 안하는가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소식을 전하면서 없는 사실까지 마구 지어내며 북을 심히 헐뜯는 대결적 속통에 있다.

「노컷뉴스」는 북이 「적산전력계」를 설치하는 목적이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대폭 올려 전기생산비를 충당하려는데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에 신빙성을 부여하기 위해 북 주민들의 발언내용이라는 것까지 조작하여 내보냈는데 실로 역스럽기 그지없다.

보수당국에게 왜 이런 놀음이 필요한가 하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북의 영상을 깎아내리어 민중들 속에 반북대결의식을 고취하려고 서툰 모략극을 연출한 것 같은데 그에 귀기울일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각계 민중은 당국이 그런 대결적 속통을 가지고 어떻게 남북관계를 바로 잡아나갈 수 있겠는가며 저주를 퍼붓고 있다.

당국은 어리석은 모략극을 연출하면서 스스로 제 얼굴에 먹칠을 해대는 비렬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시민 한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