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최근 청와대가 「비리동향탐색기구」라는 세상에 없는 기구까지 내왔습니다.

3 000여명에 달하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가까운 인사나 관리들에 대한 비리동향을 탐색한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들의 비리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것인데 참으로 사람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탐색에 동원되는 경찰청과 감사원, 국세청, 금융감독원 모두가 청와대의 손탁에서 놀아대는 족속들인데 어떻게 상전들의 비리동향을 탐색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들의 비리를 막아주고 도리어 언론에 공개된 비리까지 덮어 두려고 할 건 불 보듯 명백합니다.

꼬집어 이야기하면 청와대가 창안한 「비리동향탐색기구」라는게 최근 줄줄이 튀어나오는 대통령의 친인척과 측근들의 부정부패에 격노한 민심을 눅잦히기 위한 기만극이라는 겁니다.

청와대의 어르신님들에게 소신이 말씀 올리고 싶은 건 청렴결백한 범국민적인 조사단이나 하나 뭇고 거기에 맡겨 달라는 겁니다.

그럼 예산 낭비없이 우리 국민끼리 엄격히 조사해서 처리할테니 청와대의 어르신네들은 제 할바나 찾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