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일 노동신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보수당국이 문익환목사의 부인 박용길녀사의 사망과 관련한 우리의 조의표시를 전달받기 위해 개성에 나오려던 남측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의 앞길을 횡포무도하게 가로막은것과 관련하여 9월 3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남조선보수당국은 문익환목사의 부인 박용길녀사가 사망한것과 관련한 우리의 조의표시를 전달받기 위해 개성에 나오려던 통일의 봄길 박용길장로 겨레장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의 앞길을 부당한 구실을 붙여 가로막아나섰다.

이것은 상식을 초월하는 반인륜적망동이며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자들의 무지막지한 폭거이다.

괴뢰패당의 무뢰한 처사는 지금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박용길녀사로 말하면 문익환목사와 함께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민족의 화합, 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온 통일애국인사이다.

더우기 박용길녀사와 통일의 길에서 연고관계가 깊은 우리가 그에게 조의표시를 하는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보수당국이 박용길녀사의 유가족과 장례위원회 관계자들이 우리와 만나는것마저 차단한것은 그들이 반통일대결에 얼마나 미쳐있는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도대체 남조선당국이 동족끼리 만나서 조의표시조차 못하게 하면서 그 무슨 《전통적인 장례례법》과 《정서》에 대해 입에 올릴 체면이나 있는가.

괴뢰패당은 지난 시기에도 우리 민족이 대국상을 당했을 때 박용길녀사를 비롯하여 남조선인민들의 평양행 조문길을 야수적으로 가로막았다.

남조선당국은 이번 망동을 통하여 반공화국대결적인 정체는 물론 인륜도덕도 모르고 민족의 피도 없는 천하무뢰한들이라는것을 더욱 드러냈다.

온 민족은 괴뢰패당이 이번에 저지른 반인륜적망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우리는 단단히 계산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