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평]
 


 

지금 이 땅은 10대 여학생에 대한 미군의 성폭행을 두고 격분의 도가니가 되고 있습니다.

양키들의 범죄를 규탄한 각계의 성명과 비분을 토로하는 단체들과 시민들은 이루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나라당만이 없습니다.

사회가 온통 미군단죄로 들끓어도 텅 빈 절처럼 조용한 곳이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집권당이라고 흰소리를 치면서 온 이남땅이 들썩하게 핏대를 돋구던 한나라당이 왜 벙어리가 되었겠습니까?

모든 일엔 다 원인이 있는 법입니다.

벙어리란 선천적 질병이든, 후천성 질병이든 모두 말을 배우기전에 생긴 청각기관의 발육장애나 뇌의 결함으로 듣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릅니다.

한나라당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에게도 공통적인 질병이 있는바 그것이 바로 매국병입니다.

이 매국병이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을 귀머거리, 벙어리로 만들었습니다.

이 매국병에 걸리면 국민들의 생존권을 외세에 서슴없이 팔아치우는 대담성도 생기고, 이땅의 여인들이 미군에게 정조를 유린당해도 대수롭지 않게 얼버무리는 대범성도 발휘하게 됩니다.

이런 대담성이나 대범성은 국민들에게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치욕과 수치의 결과를 불러옵니다.

우리 강토가 미군이 마구 내버린 독극물로 몸부림치고, 우리 농군들의 명줄이 미국의 값싼 농토산물수입으로 간들간들 해지고, 우리의 귀한 딸 자식들이 치욕을 당하거나 병신이 되다 못해 목숨까지 잃고 있습니다.

끝이 없는게 바로 매국병에 걸린 한나라당이 국민들을 향해 저지르고 있는 범죄의 행적이고 국민들이 당하고 있는 수치와 치욕의 현실입니다.

국민 여러분.

매국병에 걸린 벙어리들을 주의하십시오.

이들의 몸뚱이에서 수 억만개의 비루스가 마구 튀어나오고 있습니다.

이병에 걸리면 미군이 제 아내와 딸자식을 유린해도, 제 집과 재산을 들어내고 불질러도, 지어 제 목숨을 앗아가도 찍짹소리 못하고 순응하게 됩니다.

한나라당이 우리 국민들에게 바로 이것을 강요하고 있으며 그를 위해 매국병을 마구 전파시키고 있습니다.

박멸해야 합니다.

근원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의 귀한 자식들에게 넘겨줄 이 땅의 미래를 위해 한나라당이라는 매국병발생지를 화염으로 철저히 소각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