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평]
 


 

「낙하산부대」

네, 「낙하산 부대」란 공중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와 전투를 하는 부대를 뜻하죠.

병력구성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 부분을 이루는 「낙하산 부대」라는 말이 이 땅에서는 현 당국에 대한 규탄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그 연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죠.

지난 6일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8개 유형에 332명을 「낙하산 부대」로 명명하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TK(대구, 경북), 고려대, 소망교회, 영일, 포항, 서울시, 인수위, 한나라당, 재계 등이 낙하산부대들이라는 겁니다.

김씨는 지난달에 있은 정전대란을 평하면서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갖추어야 하는 자리들을 현 집권자의 측근들이 꿰차고 있어 경제도 민생도 『이 모양 이 꼴』이다, 만사가 되어야 할 인사를 망사(亡事)로 운영한 것이 현 정부 4년간의 공적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지당한 비판이라 하겠습니다.

원체 똑똑한 철학이나 이념이 없이 감언이설로 정권을 가로챈 현 당국인지라 집권안보를 선차적 과제로 내세우고 첫 시기부터 권력줄세우기를 하면서 정부에 아부할 줄 아는 기질을 제일가는 자질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전문성, 책임성 같은 것은 계절지난 상품처럼 밀려나고 측근들이 낙하산처럼 정부기관으로부터 재계에 이르는 사회의 모든 중추계통들에 속속 투하되었습니다.

결국 너무도 엄청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죠.

통일부는 하는 일 없고 먹고 놀면서 검토만 하는 「검토부」, 「먹통부」로 전락되었구요 , 자주외교를 외치던 외교통상부는 외세에 아첨하는 비굴한 구걸외교로 국제무대에서 망신을 자초하고 해외공관에 나가있는 외교관들은 주재국여성들과의 추잡한 관계가 계속 드러나 「애교통상부」로 애칭되고 있죠. 그런가 하면 경찰청은 국민을 탄압하고 현 정권만을 옹호하는 「정권 경호청」으로 악명을 떨치고 검찰은 「색검」, 법무부는 「무법부」, 국세청은 「먹세청」,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제위원회」라는 별명으로 각계층의 비난조소의 대상이 되고 있죠.

이렇게 민중을 등진 자들이 장관이요, 청장이요 하는 감투를 뒤집어쓰고 국민혈세를 갈취하면서 사회를 무질서와 부정부패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전세대란, 물가대란, 실업대란, 정전대란 등 각양각색의 대란을 몰아오고 있습니다.

네, 한마디로 모든 것이 이 모양 이 꼴로 된 근원이 바로 인사 아닌 망사에 매달리고 있는 현 당국의 오만과 독선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국민들은 지금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민심을 속이고 불시착륙한 「MB」호는 사회각계에 너저분하게 널려있는 낙하산 부대원들을 모두 걷어 싣고 당장 꺼져버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