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한국에서 사기와 협잡의 능수라 하면 MB다.

얼마 전 미 상하원에서 있은 「기립박수」조의 실체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다.

지금 언론들은 미 상하원에서 대통령의 연설이 미 국회의원들의 박수 속에 여러 번 중단되었으며 오바마 정부 출범 이후 외국정상이 기립박수까지 포함해 수 차례의 박수갈채를 받은 적이 없다.며 MB띄우기에 여간 극성이 아니다.

그러나 워싱톤 기자가 폭로한데 의하면 MB에게 무차별적인 벼락박수를 안긴 「기립박수」조란 다름아닌 미국주재 한국대사관 직원들과 MB의 수행원들이라는 것이다.

이 날 미 상하원에는 미 국회의원들은 얼마 없고 국회에서 잡일을 하는 심부름꾼들과 보좌관나부랭이들만 있었으며 그 나마도 좌석을 채울 수 없어 부랴부랴 대사관 직원들, 수행원들을 들이 밀었다는 것이다.

구겨질대로 구겨진 위상을 올리려 해외에서까지 박수조를 동원하는 MB의 가긍한 처지는 그야말로 꼴불견이다. 가관은 한나라당이 MB의 이런 처세술에 무릎을 딱 치며 모방하기에 여념없는 것이다.

지금 한나라당 족속들은 나경원 지지를 호소하며 「기립박수」조까지 찬조출연시키고 있다.

박원순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공세를 취할 때도 「기립박수」, 시민들 모이는 곳 어디서나 유세를 펼칠 때도 「기립박수」...

실로 끄나불들을 동원하여 터치는 「기립박수」, 이것은 사기와 기만으로 잔명을 부지하는 한나라당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추태로 가뜩이나 썩은 정치권을 더욱 어지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