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들이여!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바야흐로 눈앞에 박두했다.

지금 서울시장자리를 기어이 차지해 보려는 한나라당의 비열한 수단과 방법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집권하자마자 대선 때 내걸었던 사탕발림의 공약마저 헌신짝처럼 집어 던지고 반 민중적 악정만을 일삼아온 한나라당 패당은 뻔뻔스럽게도 서울시민들을 향해 민심기만의 공약들을 또다시 남발하고 있으며 상대 후보에 대한 무차별적인 흑색선전과 비난공격으로 선거정국을 일대 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다.

구태정치의 총본산으로서의 추악한 본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은 한나라당의 최후발악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서울시민들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이번 선거를 통해 매장해야 할 세력이 누구인가를 더욱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현실은 서울의 전체 유권자들이 한사람같이 선거에 참가하여 친미보수세력의 아성인 한나라당에 결정적 패배를 안길 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단순히 시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시정을 파국에 몰아넣고 시민들에게 참을 수 없는 생활고를 들씌웠으며 친미사대와 파쇼독재, 동족대결로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섬겨 바치고 민주와 통일에 역행해온 한나라당의 추악한 죄악을 결산하는 심판장이다.

한나라당이 서울시장직을 타고 앉은 지난 10년간을 돌아보라!

생각만해도 저주로운 그 세월은 시민들의 등껍질을 벗겨내어 부자들의 배만을 불려준 민생도탄의 악몽기였다.

강남의 재벌들이 호화주택에서 막대한 돈을 탕진하며 풍청거릴 때 우리 서민들은 일자리에서 쫓겨 나고 제집 단칸마저 없어 거리를 헤매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빛더미와 돈없는 죄 아닌 죄로 하여 꽃망울같은 우리 자식들을 점심밥을 물로 때우고 휴학과 퇴학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과중한 생활고를 비관하다 못해 한강에 몸을 던지고 월세방에서 농약을 먹고 스스로 삶을 포기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생존권을 요구하여 투쟁에 나섰던 노동자들이 공권력의 무자비한 탄압으로 불에 타 죽은 용산참사도 한나라당의 반 민중적 악정이 빚어낸 것이었다.

그런데도 시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안 중에도 없이 『전면무상급식 불가』를 운운하며 주민투표놀음까지 벌인 한나라당의 추태는 얼마나 파렴치한 것인가.

역적당의 동족대결과 북침전쟁 소동으로 하여 누구보다 전쟁의 불안과 공포 속에 가슴 조여온 것은 바로 우리 서울시민들이다.

이제 한나라당이 또다시 서울시장직을 차지한다면 민생은 더욱더 도탄에 빠지고 시민들은 언제 전쟁이 터져 돌이킬 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당할지 모른다.

민생파탄 1번지, 전쟁피해 1번지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가장 큰 고통과 불행을 강요한 한나라당에 절대로 서울시장직을 주어서는 안된다.

서울시의 전체 유권자들이여!

시민의 삶과 권리, 생명과 안전을 위해 선거에 모두가 참가하여 한나라당에게 결정적 참패를 안기자!

유권자들의 손에 쥐여진 한표 한표는 시민들의 생존권을 강탈하고 사리사욕을 추구해온 가장 파렴치한 시정배이며 동족대결에 환장한 전쟁광신자 무리인 한나라당을 징벌하는 철퇴이다.

너도나도 선거에 참가하여 한나라당에 준엄한 철추를 안기자.

장미빛 공약들을 내걸고 또다시 시민들을 우롱 기만하는 한나라당에 한표도 주지 말자!

역적당의 비열한 흑색선전공세를 단호히 짓부숴 버리자!

이번 선거는 집권 후 전대미문의 반역정치로 대세와 민심에 역행해온 보수집권패당을 전 국민의 이름으로 징벌하는 심판장이다.

서울시장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패배시켜 보수패당의 악정에 분노한 우리 국민의 본때를 보여주자!

모든 선거구들을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장으로 만들자!

범야권 단일후보에게 지지표를 던져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의 의지를 보여주자!

20대~30대 청년들이여!

청년들은 한나라당의 반역정치의 최대 피해자이며 썪어 빠진 서울의 정치풍토를 갈아 엎을 수 있는 위력한 역량이다.

청년들이 앞장서 한나라당의 서울시장 재탈환기도를 과감히 분쇄해 버리자!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고 불의와 거짓을 용납치 않는 청년들은 누구나 선거장에 나가 역적당에 준엄한 징벌을 가하고 1% 부자만을 위한 서울을 99% 서민을 위한 세상으로 바꾸자!

한나라당에 참패를 안겨 청년들의 삶과 미래를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 나가자!

친미보수세력의 서울시장독점을 끝장 낼 때는 왔다.

시민들은 시대와 역사 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자각하고 모두다 선거에 참가하여 반역당인 한나라당에 수치스러운 파멸을 안기자!

10월 26일을 민주개혁세력의 승리로 빛나게 장식하자!

반제민족민주전선 서울시 위원회

주체100(2011)년 10월 22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