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10.26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이 총 출동하여 상대에 대한 비열한 네거티브에 이어 이제는 색깔론공세까지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한나라당 대표도 가세해 나섰다.

지난 20일 라디오에 출현한 한나라당 대표는 야권 단일후보가 재직했던 시민단체인 아름다운 재단에 대해 그 단체의 모금액이 얼마니, 쓴 데가 어데니 하며 횡설수설하다가 2008년 촛불시위 때 후원금을 냈다고 하여 이 단체를 좌파단체로 몰아가며 색깔론공세를 폈다.

한나라당선대위는 물론 보수언론이 총 출동하고 이제는 집권여당의 대표라는 사람까지 나섰으니 색깔론공격이 극에 달한 셈이다.

사회각계와 여론들은 한나라당의 비열한 네거티브, 색깔론공세를 놓고 사상 유례없이 너절하고 더러운 선거, 갈 데까지 간, 더는 갈 데가 없는 역겨운 네거티브란타전등으로 낙인하고 있다.

한나라당에 있어서 색깔론이 위기의식을 느낄 때마다 써먹군 하는 상투적인 수법, 만능의 무기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색깔론을 최상의 무기로 애용해 온 한나라당의 장구한 전통에 대해 한 교수는 한나라당의 색깔선풍은 특이한 색조를 띠고 있다. 처음에는 색깔이 수상해로 시작해서 좌파로 건너 뛰더니 마침내는 간첩만들기로 비약한다. 이것은 색깔론연출로 저들은 마치 백의의 천사, 정의의 사도라도 되는 것처럼 위세를 펼치려는 고도의 계산된 정치적 술수에서부터 나온 꼼수에 불과한 것이다. 놀랄만 한 위장취업이다. 더욱이 온갖 조작을 전제로 한 색깔론이 음험하고 공포스러운 색조를 띠는 이유는 사상의 자유와 이념에 대한 판정이 지금껏 항상 지배세력의 입맛에 따라 좌우되어왔던 더러운 전통 때문이다. …라고 조소했다.

독재통치유지의 방패막으로 한나라당의 입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터져 나오는 것이 다름 아닌 색깔론임을 극명히 알 수 있게 하는 말이다.

권력쟁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한나라당의 모략적 기질이 다시금 명백해 졌다.

서울시장자리를 따내기 위해 소속정당도 없는 무소속 후보에 대한 추악한 네거티브, 인신공격을 일삼다 못해 대표까지 총 출동하여 색깔론카드를 꺼내들지 않을 수 없게 되였으니 그 신세가 참으로 가긍하기 그지없다.

홍준표와 그 패당이 아무리 색깔론에 매달려 판세를 역전시켜 보려해도 달라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10월 26일, 한나라당에 내려질 판결은 이미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