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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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재보궐 선거 후 추악한 책임전가와 주도권쟁탈전을 일삼는 보수세력과는 달리 진보민주세력과 시민사회 등 야권세력은 본격적인 대통합과 연대에로 지향해 나가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승리한 이번 서울시장선거는 국민의 단합된 힘이 얼마나 크며 또 연대연합만이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독재와 독단을 뿌리 뽑을 수 있다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주었다.

단결하여 투쟁하는 길만이 살길이라는 것을 다시금 절감한 진보민주세력과 시민사회의 범국민적인 대통합과 연대움직임은 지금 보수세력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

얼마 전 야권통합 추진기구인 혁신과 통합의 상임공동대표 문재인은 이번 선거승리에 대해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정당들의 바닥 지지층이 승리의 기본이 됐다. 그들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아무리 시민사회가 나섰더라도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고 지적하고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여론화되고 있는 신당창립가능성에 대해 제3 창당은 없다. 한나라당이 없어지지 않는 한 신당 창당은 결국은 야권의 분열에 지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뜻을 가져도 진보정당을 분열시키는 통합은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출신인 야권단일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두가 떨쳐 나서 물심양면의 노력을 기울인 진보정당들에 이번 선거승리를 그대로 안겨주려는 시민사회와 국민과 시민의 승리라고 주장하는 진보정당의 모습은 책임전가싸움에 미쳐 돌아가는 보수세력의 추한 모습과 대조되면서 국민들에게 높은 정신도덕성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특히 날로 본격화되는 진보민주세력과 시민사회 등의 야권대통합 움직임과 그 과정은 사회각계의 커다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두가 동등한 자격으로 책임진다는 원칙에서 단합하여 함께 투쟁해 나가야 한다고 선언하는 민주진보정당들과 통합의 중심은 응당 민주정당들이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시민사회의 모습 역시 상대에 대한 비방중상과 자기 계파에 대한 지지구걸만을 일삼으며 주도권쟁탈에 환장이 되어 돌아가는 보수세력의 역겨운 작태와 얼마나 대조적인가.

하기에 지금 국민들은 정권과 국회를 장악하고 독선과 독단, 반민중적 국정운영만을 일삼으면서 날로 오만하게 날뛰는 보수세력을 매장해버릴 일념으로 진보민주진영의 대통합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미더운 눈길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민주진보세력의 대통합은 총선과 대선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시대정신이며 국민의 명령이다. 이를 받들고 단합과 연대에로 힘차게 전진하는 민주진보진영의 대통합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그 힘으로 보수세력의 독재정치를 끝장 낼 날은 오고야 말 것이다.

10.26선거 후 보수세력과 진보민주진영에서 벌어지고 있는 판이한 두 모습, 그것은 명백히 예고해주고 있다.

망하는 집안에 싸움질 그칠 날 없다는 속담 그대로 주도권쟁탈과 집안싸움을 일삼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에게는 앞날이 없다.

승리는 단결과 투쟁만이 살 길이라는 진리를 새겨 안고 국민과 함께 투쟁하는 진보민주진영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