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막사 신설의 진의도는 ...

최근 군부가 2013년까지 백령도에 미군막사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무슨 『서북도서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미명하에 추진되는 미군막사 신설놀음은 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미국과 군부의 음모적 결탁으로써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

서북도서는 한반도에서 최악의 열점지대로 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 연평도사건도 모두 이 일대에서 일어났다.

그러면 서북도서에 감도는 일촉즉발의 긴장격화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현 당국의 악랄한 동족대결책동, 시대착오적인 대북압살정책에 기인된다.

알려진 것처럼 현 당국은 출현하자부터 6.15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동족대결적인 대북정책을 현재까지 집요하게 추구해오고 있다. 한편 『북 붕괴』니, 『북 급변사태』니 하는 따위를 내들고 악랄한 체제대결, 북침전쟁책동에 매달려왔다.

지금 내외여론과 국민이 일치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군부호전광들이 상전과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 북침합동전쟁연습에 돌아 치지 않았으면 천안함이 침몰되는 일도 없었을 것이고 10.4선언을 이행했더라면 연평도에서 포탄이 오가는 일도 펼쳐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부는 의도적으로 이 지역에 무력을 더욱 보충보강하면서 정세를 날로 격화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백령도에서는 사상초유로 한미 해병대의 첫 연합훈련이 진행되었으며 1 ~ 2개월마다 이곳에서는 정상적으로 미군의 참관하에 국군의 사격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서울에서 43차 한미연례안보 협의회를 열고 전면전만이 아닌 북의 「국지도발」에 대처한 미군 증원전력 즉각 투입에 대해 떠들어대면서 내년부터 서북도서에서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의 횟수와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을 모의하였다.

결국 서북도서의 미군주둔을 위한 이번 백령도 미군 막사신설은 「한미 공동 대비계획」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인 것이다.

지금 미국은 여느 때없이 한국과의 『혈맹관계』를 부르짖으며 『군사동맹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목적이 북침에 있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군부호전세력들의 미군막사 신설놀음은 북침야욕에 이골이난 미국의 전쟁열기에 부채질을 해대는 것과 같은 용납 못할 반역행위이다.

우리 민중은 민족의 재앙을 불러오는 서북도서 미군막사신설을 절대로 좌시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반대배격의 목소리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