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전기마저 「1%」의 향유물

얼마전 정부는 올 겨울 심각한 전력난이 예고된다면서 전기세를 올리는 방안이란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7월에 이미 4.9%를 인상한 바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정부가 대체 무엇 때문에 전기세를 또 인상시키는지 나름대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부자들에 대한 「감세정책」과 「4대강 살리기」와 같은 「돈먹는 하마사업」, 외국무기구입으로 인한 엄청난 군비증강 등 반민족적, 반민중적 정책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반값등록금은 안하고 「재벌위주정책」으로 「경제성장」을 했다면서도 나라 빚이 2천조원으로 육박하고 있으니 서민의 주머니를 깡그리 털어내어 이를 메꾸려는 것이 정부의 속셈이다.

전기세가 인상되면 서민생활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

전기마저 「1%」의 향유물로 만들어 가는 현 정부가 존재하는 한 빈궁자의 처지는 더욱 어려워 지고 당국에 대한 민중의 반항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시민 오 경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