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현대판 「을사오적」, 또 있네

아마도 우리사회에 「을사오적」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1905년 11월 17일, 나라를 쪽바리들에게 통째로 팔아 넘긴 학부대신 이완용, 내부대신 이지용, 외부대신 박제순, 농상공부대신 권중현,군부대신 이근택 친일주구들.

허나 오늘 날 이 나라를 양키에게 통째로 팔아버리려 드는 친미주구들이 꼬리물고 자태를 드러내고 있어 국민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한다는 황우여도 예외가 아니다.

가관은 황가가 「의원총회」라는 데서 『을사늑약의 비극이 왜 일어났느냐. 대륙을 호령하던 기상을 버리고 쇄국정책을 쓰다가 나중에 국권까지 잃어버린 역사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다. 어느 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나라 팔아먹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 쇄국론자의 생각이 아닌가 생각된다.』 라는 논거를 들고 나온 것이다.

「역사」를 풀면서까지 나라를 팔아버리려는 것을 정당화해 나서는 이런 황가를 두고 정말로 옛날에 「을사오적」이 왔다가 울고 갈 현대판 「을사오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위로부터 바닥까지 친미가 뼛속까지 물든 이 정부와 한나라당의「존재」는 그야 말로 나라 팔아먹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 것으로 막을 내리려는 것이다.

국민각계가 『당국과 한나라당은 매국노들이 모인 집단』, 『매국노당을 심판하자』라고 하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지금이야 말로 국민이 단결하여 매국노의 온상을 들어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시민 한남철